넥슨, 도타2 앞세운 '지스타 2013' 출품작 공개
넥슨(대표 서민)은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3'의 자사 출품작과 부스 운영 계획을 금일(23일) 공개했다.
넥슨은 '지스타 2013' 현장에서 총 80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타이틀로 '도타 2(Dota 2)'와 '프로젝트 NT', '영웅의 군단' 등 온라인게임 2종과 모바일게임 1종을 선보인다.
이 회사의 전체 부스 중 60%에 해당하는 메인 부스는 오는 10월 25일 정식서비스에 돌입하는 AOS게임 '도타 2'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전 세계 '도타 2' e스포츠 최강팀 초청전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도타 2 대회인 '도타 2 인터내셔널(The International)' 시즌3 우승팀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 'DK' 등 해외 유명팀들이 대거 참석해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생생하게 선보일 예정이며,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프레쇼와 '라이벌 이벤트 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이머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엔도어즈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풀 3D MMORPG '영웅의 군단'은 태블릿PC 32대의 시연대로 관람객을 맞는다. 지스타 시연버전을 통해 넥슨은 지난 10일까지 비공개로 진행된 2차 시범테스트 이후 추가된 콘텐츠를 처음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게이머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MMORPG'를 표방하며 처음 모습을 드러낸 띵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 NT' 역시 1년 만인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향후 개발 방향과 새로운 콘텐츠를 담은 신규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코스프레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넥슨 스페셜매치 존'을 마련, 'FIFA 온라인 3'와 '사이퍼즈'의 현장 게이머 대회를 열고, 두 타이틀의 게이머간 깜짝 '카트라이더' 대회 등 라이브 게임들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신작 소개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넥슨 부스에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넥슨의 인기 모바일게임 쿠폰북을 함께 배포하며, 게임별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준다.
한편, 야외광장에도 부스를 마련,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전시 품목 일부를 공개하고, 지스타 기간 중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한다.
넥슨은 '지스타2013'에 출품하는 게임 부스 소개 및 현장 이벤트 일정을 담은 '넥슨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를 내달 초에 오픈하고, 보다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