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드 수 제한과 새로운 아이템 창 등장! LOL 시즌4 내용 공개
라이엇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AOS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시즌4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의 시스템 디자이너 젤라스는 게임 내 시야를 밝혀주는 와드와 새로운 장신구 시스템 등의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된정보에 따르면 한 명의 게이머가 설치할 수 있는 와드는 최대 3개로 제한되며, 3개를 넘어설 경우 처음 설치한 와드부터 사라지게 된다.
더불어 기존 일반와드인 그린와드는 스텔스 와드로 명칭이 바뀌며, 핑크와드의 경우 무제한으로 설치 시간이 지속되지만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확인할 수 있어 누구나 파괴할 수 있고 체력이 5칸으로 변경된다.
이는 시즌3에 돌입하며 시야석, 핑크와드의 중요성이 너무 커져 게임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라이엇게임즈의 내부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그 동안 과도한 와드 설치에 시달려 왔던 서포터들의 와드 비중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장신구 시스템도 언급됐다. 젤라스의 설명에 따르면 새로운 장신구 아이템은 모든 영웅이 시작과 동시에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영구적으로 보유할 수 있다.
이들 아이템은 은신유닛을 감지할 수 있는 '스위퍼', 일반와드를 설치할 수 있는 '토템', 원하는 곳에 시야를 밝혀주는 '렌즈' 등 총 3종류가 언급됐다. 또한 이들 아이템은 레벨 10부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되며, 젤라스는 이들 아이템의 업그레이드 성능을 어떤 방향으로 정할 지 아직 내부 토론이 진행되고 있고, 지속적으로 게이머들의 이야기를 수렴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이와 함께 젤라스는 게이머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그 동안 중반부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예언자의 영약'이 삭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즌4에서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클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OL 북미 홈페이지(http://forums.na.leagueoflegends.com/board/showthread.php?p=42469505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