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법' 반대 온라인 서명, 게이머들 사이에 일파만파

"우리는 게임을 마약과 동급으로 취급하는 소위 '중독법'에 강력 반대합니다"

게임산업에 대한 연이은 규제 시도에 게이머들이 들고 일어났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K-IDEA)에서 실시 중인 '중독법 반대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게임업계를 걱정하는 게이머들의 눈길이 몰린 것이다.

K-IDEA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중독법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인 이번 서명운동에 몰린 인원은 10월 30일 현재 6만 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서명 열기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0월 31일에 '중독법'을 발의한 신의진 의원실이 공청회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협회 측에서는 조만간 온라인 서명 이외에도 모바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3 현장에서도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K-IDEA가 진행 중인 '중독법' 반대 온라인 서명은 홈페이지(k-idea.or.kr/signature/signature.asp)에서 진행 중이다.

서명운동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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