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게임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 만들겠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제작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던진 신생 개발사가 있다. 바로 엔오에이(NOA) 게임즈의 이야기다.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처럼 지난 4월 회사를 오픈, 약 5개월이 후인 9월에 벤처 인증에 성공했다.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은 총 4종으로 ‘날아라 손오공’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처럼 엔오에이 게임즈는 신생 개발사이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빠르게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게임 개발에 집중해 좋은 퍼블리셔와의 서비스 계약을 준비 중이다. 라인업도 다양한 장르를 갖춰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는 목표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 ‘날아라 손오공’
엔오에이 게임즈의 첫 타이틀게임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친숙한 이름의 타이틀로 사용자들의 마음에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간다는
목표다.
‘날아라 손오공’은 횡스크롤 슈팅 게임이다. 최근 등장했던 캐주얼 슈팅 게임들처럼 캐릭터 1~2명만 등장하는 게임이 아닌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날아라 손오공’에는 손오공을 시작으로 저팔계, 사오정, 삼장법사 등 12명의 다양한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한다. 게임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화면 전체를 누비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신선하면서도 흥미로운 슈팅 게임의 모습이다.
재미에 충실한 콘텐츠 ‘날아라 손오공’
날아라 손오공은 직관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화면에 손을 대고 이리저리 움직이면 캐릭터가 움직이며 적을 공격한다. 별도의 가상 패드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화면에 손을 대고 이리저리 움직여주면 된다.
위기 상황에는 필살기나 다른 캐릭터로 변경만 해주면 OK. 각각의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하면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게임의 고득점도 노려볼 수 있다. 슈팅 게임의 기본인 쏘고, 피하고, 파괴하는 재미에 충실했으며, 캐릭터 변경과 성장 요소, 필살기로 짜릿한 느낌도 전달한다.
‘베테랑이 모인 스타트업 엔오에이 게임즈’
게임을 개발한 엔오에이게임즈는 지난 4월 20여명이 되지 않은 인원으로 새롭게 시작한 스타트업 벤처 개발사다. 9월에는 벤처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 또한 인정받았으며,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가 모집한 창원지원센터 입주업체로 선정되어 상암동에서 ‘날아라 손오공’의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엔오에이 게임즈는 비록 작은 스타트업 회사이지만 직원들의 경력은 스타트업이 아니다. 이미 직원들은 다수의 써드파티 또는 여러 모바일 게임의 프로젝트로 활동한 전문 인력들이다. 피처폰 시절 한, 두 번은 접했을 바디샵 타이쿤, 피자에땅 타이쿤, 킹덤 가디언스 등 여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온 프로페셔널들이라 할 수 있다.
20여년 간의 게임사업의 노하우 보여줄 것이다
엔오에이 게임즈 이성환 대표 이사 또한 시공사에서 게임 미디어와 사업부분을 지난 20여년간 도맡아온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이 대표는 국내
게임 시장 초창기부터 개발의 꿈을 품고 왔다가 드디어 창업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엔오에이 게임즈를 창업하면서 기획,
개발 그리고 다른 여러 충족 요소가 맞아 떨어지면서 제대로 된 게임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시공사에서 게임 미디어를 도맡아하면서 항상 게임 개발 사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았다. 시공사에서는 PC패키지 게임 당시 개발과 퍼블리싱을 진행했으며, 퍼블리싱한 타이틀 중 하나가 ‘날아라 슈퍼보드’였다. 이런 우연의 일치가 지금 ‘날아라 손오공’이라는 주목할만한 게임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이성환 대표는 이번 개발의 꿈을 펼치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게임을 개발해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오에이의 라인업을 즐겨주세요
현재, 엔오에이 게임즈는 날아라 손오공 외 3종의 신규 라인업을 구성하고 개발 중이다. 연말 날아라 손오공의 서비스에 이어 2014년
상반기에 캡슐 몬스터(가칭)를 런칭할 예정이다. 캡슐 몬스터는 일반 TCG와는 달리 초보자와 상급자가 함께 어울려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어
쉽지만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TCG 외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할 수 있는 SNS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스마트폰 기능을 적극
활용한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RPG와 런닝게임 2종의 신규 타이틀 프로젝트가 개발 중이며, 2014년 중에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엔오에이 게임즈의 이성환 대표이사는 “엔오에이의 라인업은 누구나 손쉽게 접하는 스마트폰 게임처럼 만들어 나갈 것이며 다양한 엔오에이의 라인업을 즐겼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