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퍼즐삼국 for Kakao'외 4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12일) 소개되는 게임은 넥슨의 '퍼즐삼국 for Kakao', 네오위즈게임즈의 '킹덤오브히어로 for Kakao', 크루주의 '업고업고 for Kakao', 홀릭파크의 '빙글뱅글 삼충사 for Kakao', 고릴라코리아의 '어디 한번 덤벼볼텐가 for Kakao'등 총 5작품이다.
< 하나는 싱거웠다면 한 줄 전체를 옮겨라! '퍼즐삼국 for Kakao' >
넥슨에서 선보인 '퍼즐삼국 for Kakao'(이하 '퍼즐삼국')는 스마트폰용 퍼즐 RPG로 삼국지 영웅들로 흥미로운 모험을 떠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에는 삼국지의 500여 종이 넘는 장수들이 등장하며, 일반적인 퍼즐 RPG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진화와 강화를 통해 나만의 부대를 편성해 전투를 펼쳐나갈 수 있다. 게임은 위, 촉, 오의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게이머는 조조, 유비, 손권, 원소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퍼즐삼국'의 게임 진행방식은 기존의 퍼즐 RPG와 유사해 앞서 퍼즐 RPG를 즐겨봤던 게이머라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퍼즐을 해결하는 방식에서 기존의 게임들과 큰 차이점이 나타난다.
기존의 게임들이 블록 하나를 옮기는 '3-매치', '한붓그리기' 방식의 퍼즐을 통해 게임을 진행했다면, '퍼즐삼국'은 퍼즐이 존재하는 한 줄 전체를 세로와 가로로 이동시켜 공격하는 방식이라 신선함을 준다. 여기에 게임 내 음성 지원도 충실한 편으로 매력적인 사운드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인 삼국지 캐릭터들로 퍼즐 RPG를 즐기길 원하는 게이머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헥사 전투의 묘미 '킹덤오브히어로 for Kakao' >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출시한 '킹덤오브히어로 for Kakao'('킹덤오브히어로')는 스마트폰용 전략 RPG로 마왕군으로부터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킹덤오브히어로'의 가장 큰 특징은 추억을 자극하는 육각형 형태, 즉 헥사곤 형태의 맵에서 치러지는 전투다. 게이머는 자신의 턴에 병력을 이동하거나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기존의 턴방식 게임의 전투를 즐겨봤던 게이머라면 익숙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에는 모험을 진행하기 위한 내정도 요소도 가미됐다. 왕국의 건물을 업그레이드하며, 자원의 획득 및 병력 생산은 원활한 게임의 진행을 위한 핵심 콘텐츠로, 전투에서 승리를 원한다면 내정도 게을리할 수 없다.
이외에도 무한으로 펼쳐지는 지하 미궁을 통한 카카오 친구들과의 기록 전쟁이 마련됐으며, 대규모 마왕군을 발견하면 친구들과 협력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레이드 전투, 다른 나라의 영지를 빼앗아 세금을 늘릴 수 있는 PvP까지 존재해 끊임없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턴방식 전투와 전략 게임을 기다렸던 게이머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제는 업고 달린다~! '업고업고 for Kakao' >
크루즈에서 출시한 '업고업고 for Kakao'(이하 '업고업고')는 스마트폰용 러닝 액션 게임으로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달려나갈 수 있는 게임이다.
'업고업고'가 기존의 게임들과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은 하나의 캐릭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의 활용이 중심이 되는 것이다. 게임에는 총 25종의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동물은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처음에 점프형 '불독'으로 달려나가다가 탱커형 '황소'를 만나면 '황소'가 '불독'을 업고 달려나간다. 황소는 장애물을 부수면서 달려나갈 수 있는 특징을 갖췄기에 다양한 장애물을 부수면서 달려나갈 수 있다. 이외에도 물을 헤엄쳐 나가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거북이에게 업혀 달려야 하고, 토끼에게 엎혀 달리면 더욱 빠른 속도로 달려나갈 수 있는 등의 방식이다.
게임 곳곳에는 게임의 장애물을 해결할 수 있는 동물들이 등장하며 이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게임의 핵심이다. 하나의 캐릭터와 펫으로 진행하는 러닝 액션 게임에 지친 게이머라면 '업고업고'는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빙글빙글 돌리면 해결된다! '빙글뱅글 삼충사 for Kakao' >
홀릭파크에서 출시한 '빙글뱅글 삼충사 for Kakao'(이하 '빙긍뱅글 삼충사')는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으로 기존의 퍼즐 게임과 달리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은 화면을 좌우로 밀며 화면을 회전 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면을 회전시키며 여기저기 산개해 있는 벌레들을 화면 아래로 떨어뜨려 모두 모아 터트리는 것이 게임의 목표로, 화면을 회전 시켜가며 퍼즐을 해결하는 재미는 신선함을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이와 함께 왼손 잡이와 오른손 잡이를 위해 방향 조절 옵션이 따로 존재해 터치로 화면을 돌리더라도 어색하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으며, 화면을 터치해 회전시키는 모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자체를 빙글빙글 돌려 게임을 진행하는 플레이 방식도 존재해 소소한 재미를 준다.
화면을 돌려가며 벌레들을 한 군데 모으는 이외의 재미와 만만치 퍼즐의 않은 난이도, 신선한 게임 진행 방식 등 기존의 퍼즐 게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재미로 뭉쳤기에 색다른 게임을 원하는 게이머라면 좋은 게임이 될 것이다.
< 1년 내내 붙어보자! '어디 한번 덤벼볼텐가 for Kakao' >
고릴라코리아에서 출시한 '어디 한번 덤벼볼텐가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슈팅 게임으로 슈팅 게임의 재미와 함께 타워를 지키는 디펜스 게임에 초점이 맞춰졌다.
게임은 풀3D 그래픽으로 구성됐으며, 간단한 터치만을 사용해 진행된다. 화면 아래에 자리한 조준 및 발사버튼을 통해 달려오는 적에게 공격을 퍼부을 수 있으며, 일종의 피버모드인 '강습'상황에서 적을 상대하기 벅차면 폭탄 아이템을 활용해 한번에 없애는 쾌감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내 날짜의 흐름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배경이 변화는 점과 날짜의 흐름에 기반한 다양한 미션도 색다른 재미를 주며, 약 20단계에 이르는 다양한 무기 강화 시스템, 3단계의 보조 캐릭터 강화 시스템 다양한 시스템이 마련돼 게임의 진행을 돕는다.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렸던 디펜스 장르라는 강점은 있으나, 적을 무지를 때 타격감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은 보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