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스트라이크', RPG와 TCG 순환 콘텐츠의 재미를 맛보세요"

스마트폰 게임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많이 게이머들에게 알려진 장르가 있다면 단연 TCG를 꼽을 수 있겠다. 물론 본래의 복잡하고 어려운 룬은 더욱 간소화 되었지만, 카드를 수집하고 전투를 치르는 본연의 재미는 게이머들에게 충분히 선사했다.

TCG가 흥행하자 많은 게임회사에서는 TCG장르의 게임을 선보여왔고 RPG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출시하기도했다. 금일 이야기를할 '데몬스트라이크'도 이와 같은 맥락의 게임으로 RPG의 재미와 TCG의 재미를 모두 녹여낸 게임이다.

스토리모드에서는 정통 액션 RPG의 재미를, PvP모드에서는 TCG 특유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데몬스트라이크'는 각 장르를 하나씩 떼어 놓고 즐겨도 충분히 게이머들에게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RPG의 재미와 TCG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면서도 그 장르 특유의 재미를 놓치지 않은 '데몬스트라이크' 그 속에는 어떠한 재미가 더 숨어있을지 게임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SK네트웍스서비스의 최태환 PM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데몬스트라이크 게임 타이틀
화면
데몬스트라이크 게임 타이틀 화면

Q. 게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데몬스트라이크'는 탑뷰 방식의 액션 RPG다. 디아블로 시리즈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고풍 스러운 그래픽으로 구성된 액션 RPG 모드에서 스토리모드를 즐기다가 PvP모드에서 본인의 캐릭터와 체이서 카드로 TCG 방식의 배틀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토리모드는 스테이지 개수가 88개이고, 맵이랑 관계 없는 서브 퀘스트가 50여개 정도 준비됐다.

Q. PvP모드를 TCG 방식으로 결정한 이유가 있다면?
A. 게임에서 싱글 플레이만 즐기다보면 게이머 입장에서 질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기존의 액션 RPG 처럼 단순히 캐릭터를 두고 컨트롤 하는 재미말고 무엇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TCG를 게임에 결합하게 됐다.

Q. PvP모드에서 사용하는 체이서카드는 어떻게 획득하나?
A. 액션 RPG 모드를 즐기다보면 몬스터들이 박스를 떨어뜨린다. 우리는 이것을 키트라고 부른다. 몬스터들은 아이템 키트나, 체이서 키트, 물약이나 골드륵 얻는 키트를 준다. 체이서 키트를 획득하면 새로운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따로 구매할 수 있는 방식도 도입됐다.

Q. 준비된 카드는 몇 종이며 강화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A. 현재 서비스 중인 버전에서 TCG에 준비된 일러스트가 총 75개이며, 5개 등급이 존재해 총 375개의 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카드 강화는 다른 하나의 카드에 어떤 카드에 다른 카드를 녹이는 것은 '성장'이라고 한다. 카드의 레벨이 오르는 개념이다. 이외에 마석을 이용한 강화가 따로 마련돼 있다. 마석을 이용한 강화를 하게 되면 공격력이나 방어력 같은 추가 능력치가 주어진다. 각 카드마다 스킬이 구현되어 있고, 스킬에 대한 이펙트가 모두 준비돼 있다. TCG를 단순히 추가 모드로 넣은 것이 아니라 정말 공들여 개발했다.

데몬스트라이크 플레이화면
데몬스트라이크 플레이화면

Q. PvP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또 보상은?
A. PvP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서버가 열린다. 추후에는 변경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이런 시스템이다. PvP를 열심히 플레이해서 높은 순위에 오르면 훈장이라는 보상이 주어지며, 이는 훈장 전용 아이템으로 바꿔서 플레이할 수 있다. 아이템의 경우에는 액션 RPG모드의 주인공 캐릭터가 장비하게 되며, 이들 캐릭터는 아이템을 장비하면 액션 RPG에서의 외형은 물론 카드의 외형과 능력치도 변화하기 때문에 아이템을 장비 하는 것이 RPG와 TCG 양쪽에서 모두 중요한 요소다.

Q. 양 모드의 전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A. RPG 모드에서는 가상패드를 이용한 정통 액션 RPG의 형태로 진행된다. TCG 모드에서는 일반적인 TCG처럼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되나 카드가 1:1로 싸운다. 하나의 카드가 이긴다면 다음 카드와도 대결을 펼친다. 서든데스 방식이다. 덱을 구성할 때 체이서 카드의 순서 조정은 자유롭지만 캐릭터 카드의 배치는 항상 마지막이다.

Q. TCG 모드에서 캐릭터 카드별 상성도 존재하나?
A. 데몬, 요정, 비스트 속성이 존재한다. 카드 등급이 총 5등급이 존재하며, 일반 카드와 1, 2, 3, 4 등급의 카드가 있다. 카드의 경우에는 공송이 빠른 특징을 가진 '날렵한~', 공격력이 강력한 특징을 가진 '흉폭한~' 등의 수식어가 붙은 카드도 존재하며, 이들 카드는 부족한 부분을 특성으로 채울 수 있어 등급이 낮은 카드라고 할지라도 꼭 등급이 높은 카드에게 패배하는 것은 아니다.

데몬스트라이크 게임 플레이화면
데몬스트라이크 게임 플레이화면

Q. RPG 모드에서 캐릭터는 몇 종 등장하나?
A. 현재 듀얼 파이터와 버서커 2종이 있다. 듀얼 파이터는 쌍검을 쓰는 캐릭터로 빠른 공격 속도가 특징이다. 버서커는 한방이 강력하지만 다소 공격 속도가 느려 공격이후 생기는 틈을 체력과 방어력으로 대처하는 캐릭터다. 이외에도 향후에는 마법사과 궁수가 추가될 예정이다.

Q. 향후 업데이트는?
A. 스토리모드에서 현재 액트2까지 오픈돼 있는데 액트3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한, 길드전 방식의 전투도 추가될 것이며, 현재 게임을 시작할 때 고르는 진영에 대한 전투 콘텐츠와 보스 레이드 등의 시스템도 추가할 계획이다. 물론 카드나 아이템, 신규 캐리터도 당연히 계획에 있다.

Q. PM입장에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게이머 입장에서 RPG와 TCG 모드 둘 다 그만 그만한 모습을 비춰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직접 게임을 해보면 싱글 모드도 즐길 것이 충분하고, TCG도 여타의 TCG 못지 않은 재미가 모두 들어가 있다. RPG로 캐릭터의 레벨업과 체이서 카드를 얻고 TCG에서 PvP를 즐기시는 순환구조를 즐기시간다면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SK네트웍스서비스 최태환 대리
SK네트웍스서비스 최태환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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