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WCG2013에 스마트폰 전용 신형 게임패드 시연
쿤산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중인 WCG2013의 그랜드파이널에서, 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전용 신형 게임패드를 시연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패드는 지난 9월에 개최된 IFA2013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버전으로, WCG2013 그랜드 파이널 삼성 부스에 40여대가 전시됐다.
게임패드는 좌측 상단에 방향키가 있고 우측 상단에 4개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그 아래쪽에 2개의 아날로그 패드가 갖춰진 모양을 하고 있었다. 검은색 바탕에 손에 맞춰진 굴곡라인 형태로 과거에 삼성에서 발매한 삼성새턴의 패드 모양을 벤치마킹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함께 시연된 게임은 그래픽이 뛰어난 레이싱 게임인 모스트원티드와 스포츠 게임인 버철테니스 등으로, 관람객들은 이 패드와 넓은 TV 화면을 통해 비디오 게임기를 즐기듯 스마트폰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갤럭시노트 등의 가로폭이 큰 스마트폰에도 장착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휴대용 게임기나 비디오 게임기 대용으로 즐기게 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규호 삼성전자 전무는 WCG2013 행사에서 "게임이 PC 온라인 중심에서 모바일로 전환되고 있다."며 게임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하 과거에 삼성에서 출시된 삼성새턴 패드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