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2013 그랜드 파이널 개막..한국 선수단 '8번째 우승이 목표'
11월28일, 중국 국제 쿤산 컨벤션 센터(Kunshan International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진행되는 WCG2013 그랜드파이널이 개막식과 함께 힘찬 4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에서는 팝페라와 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에 이어 월드사이버게임즈㈜ 이수은 대표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그 밖에 각 국가의 참가 선수단이 자국의 국기와 함께 입장했고 중국의 '워크래프트 III: 프로즌쓰론'(이하, '워III') 국가대표 후앙시앙 (TH000) 선수와 뉴질랜드 출신의 '워III' 심판인 프랭크 블링크(Frank Brink)의 페어플레이 선서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7개의 정식 종목과 2개의 프로모션 종목의 2천여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7개 종목에서 총 25명의 대표 선수단이 출전해 WCG 종합 우승을 노린다.
각 종목 별로 분석해보면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미국과 프랑스가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접전이 예상된다. '워III'도 한국과 중국의 접전이 예상되며, '슈퍼스트리트파이터4 아케이드 에디션'은 한국과 일본, 미국의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스타크래프트2'는 한국,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월드 오브 탱크'는 러시아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 대표 선수단은 지난해에 중국에게 우승을 내준 만큼 우승을 향한 설욕의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중국과 접전을 벌일 '리그오브레전드'와 '워크래프트3'가 우승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총 5개 언어, 42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온게임넷(http://ongamenet.com), 네이버 이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 , 아프리카TV(http://afreeca.com/afwcg01)를 통해,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는 트위치 (Twitch)TV(http://twitch.tv/team/WCG)에서, 중국어는 네오TV(http://live.neotv.cn)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또 스테이지A, D와 CF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스타II' 종목의 토너먼트 존 빅 매치들은 LOL PLUS(http://afreeca.com/afwcg02)와 SC2 PLUS(http://afreeca.com/afwcg03)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생중계 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 및 경기 결과는 WCG 공식 홈페이지(http://www.wc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쿤산 =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