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바운스볼 2.0 for Kakao' 외 2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6일) 소개되는 게임은 라온게임즈의 '바운스볼 2.0 for Kakao', 파티게임즈의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 '와일드바니 for Kakao' 등 총 3작품이다.
< 하트 충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바운스볼 2.0 for Kakao' >
라온게임즈에서 선보인 '바운스볼 2.0 for Kakao'는 앞서 출시되어 1,000만 다운로드를 훌쩍 넘기며 많은 인기를 모은 '바운스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특히, 오리지널 '바운스볼'과 달리 완전히 새로운 맵으로 무장하고 다양한 스테이지가 마련돼 새로운 도전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볼을 통통 튕기며 앞으로 전진하고 때로는 위로 높이 점프하며, 화면 내 존재하는 모든 별을 획득해 클리어하는 전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또한, 화면의 좌우 터치를 이용해 조작하는 간편한 조작방식도 여전하다. 또한 지구에서 시작해 우주로 뻗어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된 스테이지는 적절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높은 몰입감을 자랑한다.
'바운스볼 2.0 for Kakao'의 큰 특징 중 하나는 플레이를 위한 코인의 일종인 '하트'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원작을 즐겨봤던 게이머가 카카오 버전으로 등장하며, 걱정할 수 있었던 플레이 횟수 제한에 대한 문제가 없다. 플레이 코인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타임볼, 세이브볼, 마그네틱 볼 등 게임 플레이를 도와주는 다양한 볼이 유료 아이템으로 자리했다.
이와함께 많은 게이머들에게 검증받은 게임성은 물론 카카오 버전으로 선보여지며 친구들과 클리어 타임 경쟁일 펼칠 수 있는 소소한 재미도 더해졌다. 원작을 기억하는 게이머나 신선한 퍼즐 게임을 기다려왔던 게이머에겐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슈팅과 삼국지의 만남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 >
파티게임즈에서 출시한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는 앞서 '퍼즐바리스타'를 출시한 퍼플랩의 두번 째 게임으로 슈팅 총 200여 종의 영웅을 수집하고 합성과 강화시켜 공략하는 슈팅게임이지만, 삼국지의 영웅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종스크롤 형태의 슈팅게임의 모습을 보인다. 단 앞으로 계속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화면 내 모든 적을 무찌르면 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가는 웨이브 클리어 형태의 방식이 도입됐다. 스테이지 내 모든 적을 무찌르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의 고전 슈팅 게임 '갤러그'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편하다.
게임에는 시나리오 모드와 무한돌파 모드 등 두 가지 모드가 마련돼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삼국지의 스토리에 기반한 다양한 미션이 마련됐으며, 무한돌파 모드도 보스를 물리치고 관문을 돌파하는 등의 재미요소가 더해졌다. 이외에도 삼국지의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강화하는 RPG의 요소도 접목돼 소소한 재미를 준다.
시원 시원한 화면 효과와 삼국지의 영웅을 직접 조종하는 등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어 신선한 모습의 슈팅 게임을 기다려왔던 게이머나 전략에 치중되는 삼국지 게임에 지쳤던 게이머라면 무리없이 플레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변신만이 살길이다 변신 액션 런게임 '와일드바니 for Kakao' >
인터하우스에서 출시한 '와일드바니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런게임으로 귀여운 토끼가 등장해 다양한 변신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큰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은 여타의 런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게 구성됐다. 한손으로 가볍게 점프 버튼을 터치해 즐길 수 있으며, 귀여운 토끼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으로 무장해 남녀노소 누구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게임은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이 토끼 캐릭터가 동료 토끼를 구출하거나 다양한 장애물을 피하며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런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지만, '와일드바니 for Kakao'의 차별화 포인트는 변신액션에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별'이 등장하하는데 이런 '별'을 3개 이상 획득할 경우 토끼 캐릭터가 변신을 한다. 변신한 상태에서도 추가로 '별'을 획득하면 두 번째 단계로 변신하며, 8단계로 구성된 변신을 통해 기존의 런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변신액션 이후의 빵빵 터지는 느낌의 화려한 화면 이펙트와 다양한 장애물을 파괴하며 달려나가는 쾌감은 기존 런게임이 주지못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달리고 피하기만하는 런게임에 지친 게이머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