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12월 1주 PC방 게임순위, 메이플스토리의 약진 두드러져
구관이 명관이라 했던가? 넥슨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PC방 순위 중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지난 5일부터 네이버 채널링을 실시한 메이플스토리는 '채널링 오픈 기념 이벤트', 'Welcome to 군밤 군밤 코인샵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지난 7일에는 '유앤아이 페스티벌, 경험치 2배!!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해 사용량이 전 주 대비 53.1% 크게 증가했다.
때문에 메이플스토리는 PC방 사용량 순위가 5계단 상승하여 14위에 위치하였으며, 그 여파로 스페셜포스, 아스타, 테라,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등 15위 ~ 20위 사이의 게임들이 모두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하는 이색적인 기록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이번 12월 1주 PC방 게임순위는 각 게임별로 사용량 증가 혹은 하락을 기록했지만 큰 변동폭은 보이지 않아 1위부터 10위까지의 온라인게임들이 별다른 이동 없이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다.
게임트릭스는 지난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를 공개했다.
60주 이상 1위를 차지하며 언제나 PC방 순위 최정상에 위치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지난 11월 27일 프리시즌 패치 지연현상으로 인해 사용량이 급감했던 것에 비해 전 주 대비 사용량이 1.3% 증가하며, 다시 사용량을 회복했다.
더불어 지난 11월 28일 '로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였던 '피파온라인 3'는 12월 1주에 접어들며 다시 이전 점유율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전 주 대비 사용량은 -5.82% 감소했다.
아울러 FPS 온라인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든어택은 지난 5일 '잭팟 이벤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미롯해 '12월의 Super Party!'이벤트를 진행해 전 주 대비 사용량이 3.05% 증가하여 3위를 유지한 모습이다.
또한, 지난 4일 부터 '비무제 : 2013 무왕 결정전' 이벤트를 진행한 '블레이드& 소울'은 전 주 대비 사용량이 -1.6% 감소하였으나 하위권에 위치한 온라인게임들의 사용량 동반하락으로 5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밖에도 지난 5일 '하드코어 모드'를 추가와 함께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던파 페스티벌'을 진행한 '던전앤파이터'는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직업 '나이트'의 공개에도 불구하고 전 주 대비 사용량이 -2.36% 감소하였고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