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눈맞이' 축제 시작, 눈꽃 시비르와 선물하기 기능 부활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오진호)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눈맞이 축제'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금일(20일) 밝혔다.
금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눈맞이 축제에는 눈꽃 시비르, 눈싸움 달인 신지드 등 겨울을 테마로 한 총 6종의 신규 스킨(와드 스킨 포함)이 출시되며,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자동 지급되는 소환사 아이콘 5종도 새로 공개된다.
또한, 2009년부터 작년까지 진행된 눈맞이 축제에서 공개됐던 한정판 스킨이 등장한다. 루돌프 코그모 등 한국에서는 한번도 판매된 적 없는 한정판 포함 총 20종의 스킨이 한시적으로 재판매된다. 기존 한정판 스킨들은 20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순차 판매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과 9월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선물하기 기능도 정식으로 도입된다. 선물하기를 통해 주고 받을 수 있는 콘텐츠는 챔피언과 챔피언을 꾸밀 수 있는 스킨, 게임내 결제수단인 RP 등이다. 챔피언 및 스킨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RP를 이용해 결제 후 선물할 수 있다.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레벨 이상이어야 하며, 선물을 주고 받는 대상은 모두 최소 하루 이상 서로 친구 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결제 및 선물을 하기 위해서는 매번 인증을 받아야 하며 하루에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횟수도 제한되는 등 안심하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장치들도 함께 운영된다.
이 외에도 한정 기간 동안 제공되는 신규 게임모드인 최후의 결전 모드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 새로운 게임 모드는 플레이어가 1대 1 또는 2대 2로 짧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모드로 칼바람 나락 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상대 플레이어를 먼저 처치하거나 (1대1), 2킬을 선취할 경우 (2대2), 미니언 100개나 상대의 포탑을 먼저 제거하면 승리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이번에 새로 소개되는 콘텐츠의 많은 부분에 플레이어분들이 내주신 의견이 녹아있다"며, "프리 시즌 기간 동안에도 LoL을 즐기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경청해 더 개선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