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사가, 첫 세계 대회 출전한 한국 대표팀 확정
조이맥스의 자회사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대전 액션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의 첫 세계대회에 출전할 한국 최강자들이 확정됐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는 금일(22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2013 로스트사가 월드챔피언십 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로스트사가의 첫번째 세계대회이자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최강자들이 참여할 월드챕피언십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하는 대회로, 약 2000여명이 참여한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뚫고 선발된 16개 팀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행사장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가족들도 함께 해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각종 미니 게임과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진행 돼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결승전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MUZE 팀과 장사꾼 팀이 맞붙었다. 장사꾼 팀은 오랜 기간 팀웍을 맞춰온 팀 답게 화려한 연계 플레이로 MUZE팀을 압도했으며, 그 결과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장사꾼 팀에게는 우승메달과 게임머니 5,000,000 페소가 수여됐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MUZE팀은 게임머니 2,500,000 페소가 수여됐다. 두 팀은 오는 1월 18일에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되는 월드챔피언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에 많이 놀랐다. 오는 1월 18일에 진행되는 결선 대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