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N+만 가입하면 PS4 게임이 무료! 이달의 무료 게임은?

소니의 신형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가 국내에 출시된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이전 기기에 비해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PS4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은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 발매 일주일 전부터 노숙을 감행하며 기기를 구매한 이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PS4를 구매하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초기 런칭 타이틀이 다소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길은 열려있다. SCEK에서 제공하는 PSN+에는 PS4 이용자를 위한 무료 게임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PSN+는 PS비타, PS3, PS4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로 이를 통한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비롯해 게임의 다운로드 판매와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매달 각 기종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게임을 제공한다.

현재 PSN+을 통해 즐길 수 있는 PS4용 무료 게임은 레소건, 워프레임, 콘트라스트 등 3가지이다.

해외 유명 게임 웹진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는 레소건은 횡스크롤 슈팅게임으로 상당히 간단한 게임 구조를 갖고 있지만, 그 몰입도만큼은 여느 패키지 게임 못지 않은 수준을 자랑한다. 게이머는 3개의 기체 중 하나를 선택해 원통형의 스테이지를 좌우로 이동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게임 구조는 단순한 편이지만, 시종일관 몰려드는 적들을 격추할 때의 화려한 효과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며, 스테지이 중간중간 등장하는 사람을 구조하고 이를 활용해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구조를 띄고 있어 게이머들의 도전욕을 자극한다.

콘트라스트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192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게임은 그림자를 활용해 난관을 헤쳐나간다는 아이디어가 눈에 띄는 게임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인 '디디' 뿐 나머지 캐릭터는 모두 그림자로 그려진다는 것도 이 게임의 독특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중요한 요소. 화려함보다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게임을 기다렸던 이들에게 반가울 수 있는 게임이라 하겠다.

스팀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게임성을 검증 받은 TPS 액션게임 워프레임도 PSN+의 무료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SF 닌자를 연상시키는 워프레임은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해 다른 이들과 함께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다수의 적들 사이로 돌진해서 검으로 적을 휘두르거나 멀리서 아군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펼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무기를 제작해서 활용할 수 있는 등 잘 만들어진 온라인게임을 연상케 한다. 멀티플레이의 묘미를 즐기기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