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러너: 족발의 시작', DeNA 통해 일본 시장 진출
아프리카TV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돼지러너: 족발의 시작'(이하 '돼지러너')을 일본 모바일 소셜게임 플랫폼 '모바게'를 운영하고 있는 DeNA(디엔에이)와 손잡고 일본 내 서비스한다고 금일(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국내 출시된 '돼지러너'는 늑대의 먹이로부터 탈출한 돼지의 여정을 그린 게임으로, 각종 마켓의 인기 순위에 올랐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이달의 우수게임'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화를 거쳐 '돼지, 하늘을 날다'라는 서비스명으로 선보여지게 되며,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웃음 넘치는 게임 전개 등으로 일본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DeNA가 보유한 '모바게' 플랫폼의 역량과 현지에서의 활발한 마케팅을 통한 효과도 톡톡히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TV 모바일게임사업본부 전명진 상무는 "아프리카TV가 지난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부상한 데 이어,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돼지러너'와 '아이러브치킨' 등 국내에서 검증 받은 작품들의 해외 서비스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