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명랑캠프 for Kakao' 외 7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21일) 소개되는 게임은 피닉스게임즈의 '명랑 겨울캠프 for Kakao, 웹젠의 '힐링스토리: 마의 for Kakao', 엔터메이트의 '텐버드: 일상날개짓 for Kakao', 도연게임즈의 '총 쏘는 게임 for Kakao', 판게아솔루션의 '해피하피 for Kakao', 팝콘인터랙티브의 '승부차기: 마지막승부 for Kakao', 네시삼십삼분의 '블랙썬 for Kakao', 세시소프트의 '진격의여친 for Kakao' 등 총 8작품이다.
< 명랑스포츠의 겨울 버전이 돌아오다 '명랑 겨울캠프 for Kakao' >
피닉스게임즈에서 출시한 '명랑 겨울캠프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미니게임 모음집으로 많은 인기를 모은 '명랑스포츠 for Kakao'의 후속작으로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다양한 미니 게임의 형태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에는 봅슬레이, 눈싸움 등 6종의 다양한 겨울 스포츠가 마련됐으며, 3D로 구성된 그래픽은 빠른 속도감이나 타격감을 전해주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스마트폰의 기울이기 기능 이나 드래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된 조작을 통해 더욱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여기에 다양하게 마련된 종목만큼 각 종목에 어울리는 캐릭터도 따로 마련돼 수집의 요소도 준비됐으며, 다양한 미니게임의 점수를 합산해 경쟁을 펼치는 미니게임의 소셜 요소도 여전해 명랑스포츠를 즐겁게 즐겼던 게이머나 새로운 미니게임 모음집을 기대하고 있었던 게이머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드라마의 감동이 모바일로 '힐링스토리: 마의 for Kakao >
웹젠모바일에서 개발한 '힐링스토리: 마의 for Kakao'(이하 마의 for Kakao'는 MBC의 드라마 '마의'를 배경으로 제작한 스마트폰용 SNG로 아픈 동물을 치유하고 농장을 꾸미는 재미로 무장한 게임이다.
게임은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며, 동물 치료를 위한 각종 약재의 재배나 약재 생산 등 기존 팜류 SNG에서 즐길 수 있었던 대부분의 콘텐츠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픈 동물을 치유하고 나면 동물이 등급이 정해지거나 획득한 동물을 활용해 약재를 탐색하는 등의 요소가 더해져 소소한 재미를 준다.
원작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한 게이머라면 원작의 감동을 손안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드라마를 보지 않았던 게이머라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시스템과 기존 팜류 SNG와 동물의 치료라는 재미요소를 결합한 게임의 특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귀여운 새들을 구출해주세요! '텐버드: 일상날개짓 for Kakao >
엔터메이트에서 출시한 '텐버드: 일상날개짓 for Kakao'는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다양한 매력을 지는 새들이 등장하는 게임이다.
게임의 조작은 간단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화면을 터치하면 새가 날개짓을 하며 상승하고 손을 떼면 하강한다. 이러한 조작 방식에 기반해 다양한 장애물을 회피하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동시에 아기새를 구출해 멀리 나아가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게임에는 네이버 웹툰 '일상날개짓'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말새, 냄새, 식빵새, 소녀새 등 이름만 들어도 외형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새들이 등장한다. 각 새들은 '새알낳기' 시스템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조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아기새들은 5레벨이 되면 어미새로 성장한다.
간단한 조작 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가 게임의 큰 장점이지만, 터치하면 상승 떼면 하강이라는 게임의 핵심이 최근에는 미니게임 모음집류의 게임에도 답재되는 경우가 있어 '텐버드 for Kakao'만의 재미를 전달하는 것이 흥행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이름이 모든걸 설명해준다 '총 쏘는 게임 for Kakao' >
도연게임즈에서 출시한 '총 쏘는 게임 for Kakao'는 게임의 이름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총을 쏘는 것과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대전이 핵심인 게임이다.
게임은 FPS와 건슈팅 장르의 디펜스 게임이 결합한 형태로 여타의 스마트폰용 FPS 게임처럼 화면의 왼쪽으로는 조준을 오른쪽으로는 총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구성 돼 앞서 스마트폰용 FPS를 즐겼던 게이머라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게임의 가장 큰 큭징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배틀이다. 게이머는 임의의 상대와 1:1로 대전을 펼치게되며,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쳐 게이지를 모으면 상대방 진영으로 병력을 한번에 보내 상대의 게임을 끝낼 수 있다. 기존의 심심했던 건슈팅 게임에 실시간 대전을 더했기에 게머들에게 색다르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판게아솔루션의 '해피하피 for Kakao' >
판게아솔루션의 '해피하피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러닝 액션 게임으로 기존의 횡스크롤 달리기 게임과 달리 종스클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은 깔끔한 2D 그래픽으로 구성됐으며, 종스크롤 방식으로 구성된 화면은 횡스크롤 런게임을 즐기던 것과 다른 느낌으로 전해지기에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버튼에서 손을 떼면 점프를 하는 조작 방식이 더해져 이를 통한 소소한 액션을 볼 수 있는 것도 '해피하피 for Kakao'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이외에도 달리기 게임 답게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펫과 특수 능력을 부여하는 구슬까지 마련됐다. 식상한 횡스크롤 런게임에 지친 게이머에게는 새로운 느낌을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찰나의 승부가 너무 길다! 승부차기: 마지막 승부 for Kakao>
팝콘인터렉티브가 개발한 '승부차기: 마지막 승부 for Kakao'(이하 마지막 승부)는 게이머가 직접 키커와 골키퍼가 되어 승부차기의 숨막히는 승패를 결정할 수 있는 축구 모바일게임이다.
게임의 진행은 이미 많은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 홈런배틀의 그것과 비슷하며, 슈팅으로 점수를 넣는 키커와 키커의 슛을 막는 골키퍼 두 가지 상황으로 나뉜다. 키커의 경우 드레그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골을 넣을 수 있으며, 드레그의 속도가 빠르면 빠를 수록 슟의 세기가 강해진다. 상대방의 슛을 막는 골키퍼 역시 드레그를 통해 슛을 막을 수 있으며, 슈팅의 방향을 잘 읽어 공을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슈팅을 찼을 때 일정시간 슬로우모션으로 진행되어 공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승부가 결정되는 마지막 순간에는 이 모습이 리플레이로 재생되어 게임의 박진감을 더했다. 게이머는 연습게임, 카카오톡 친구와의 대전, 일반 매치 등 3가지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일반 매치나 카카오톡 친구와의 대전에서 승리할 경우 자신의 랭크가 상승하게 된다.
여기에 유니폼, 축구화 등의 아이템이나 장비 강화를 통해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으며, 카드의 조합으로 경험치, 승점, 장비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슈팅을 찰 때의 슬로우모션이 너무 길어 슈팅의 성공률이 매우 낮아지는 것은 다소 게임의 진행을 방해하는 모습이며,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일반 매치의 경우 패했을 때 게임머니 보상이 없다는 점은 게임의 흥미를 떨어트리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오락실의 땅따먹기가 모바일로 진격의 여친 for Kakao>
세시소프트에서 개발한 진격의 여친 for Kakao(이하 진격의 여친)은 일정 지역에 선을 그어 땅을 빼앗는 과거 오락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땅따먹기 형식의 모바일게임이다.
게이머는 저주받은 대지를 정화하고 연인을 구하려는 여친(혹은 남친)이 되어 몬스터를 물리처야 한다. 게임의 진행은 기존 땅따먹기 게임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터치의 방향에 따라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캐릭터를 이용해 많은 땅을 먹게 되면 승리할 수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등장하는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인데 보스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지만 일반 몬스터의 경우 게이머가 장착한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공격을 펼쳐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친구와 함께 레벨업에 필요한 보석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등의 소셜 요소가 가미되어 재미요소를 더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 정통 서양 판타지의 분위기가 물씬~ 블랙선 for Kakao>
네시삼십삼분에서 출시한 블랙선 for Kakao(이하 블랙선)은 용병을 뽑아 던전을 탐험하고 캐릭터를 강화하는 정통 롤플레잉 장르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 모바일게임이다. 게임의 진행은 캐릭터와 용병이 던전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직업별 스킬 및 특수 능력을 통해 몬스터를 물리치고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중세 판타지 분위기를 잘 살린 던전의 구성, 수준 높은 일러스트가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했으며, 읽을 수록 점점 빠져들어가는 깊이 있는 스토리를 통해 몰입감을 높인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특히, 다른 게이머의 용병을 사고 파는 등의 커뮤니티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용병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없는 용병을 판매할 수 있는 등 던전 탐험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