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 '쉰레이' 한국지사 설립하고 적극적인 퍼블리싱 추진
션젠 쉰레이 테크놀로지(공동대표 Sean Zou, Steve Cheng)는 자회사 쉰레이 게임즈(Xunlei Games)의 한국지사 쉰레이 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한국게임 퍼블리싱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금일(4일) 밝혔다.
쉰레이 게임즈의 모회사인 쉰레이 테크놀로지는 다운로드엔진인 'Xunlei Downloader' 서비스와 동영상 포털 'KanKan'을 운영하고 있다. 'Xunlei Downloader'는 이용자수가 약 5억명 이상이며 중국 컴퓨터 이용자의 80% 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중국 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이다.
동영상 포탈 'KanKan' 또한 1일 영상 조회수가 9천만 회를 넘을 만큼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쉰레이 게임즈는 지난해 바른손게임즈의 프로젝트A를 이미 계약했으며 올해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가리지 않고 모두 퍼블리싱을 추진할 계획이다.
쉰레이 코리아 관계자는 "쉰레이 게임즈가 중국의 메이저 게임회사들 보다 뒤늦게 게임사업을 시작해 한국의 개발사와 퍼블리셔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국 내에서는 인지도가 꽤 높은 회사이며 'Xunlei Downloader'와 'KanKan'을 활용해 마케팅, 광고활동을 할 경우 그 파급효과는 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쉰레이 코리아 Andy Hwang 지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게임사업이 더 발전하기를 바라며 그 역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