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네일게임, 스네일스토어 승인..中 모바일 스토어 운영 시작
스네일게임이 중화인민공화국 정보기술부에서 주관하는 중국 내 모바일 앱스토어 운영허가를 받게 됐다.
중국에서 시행된 두번째 앱스토어 운영허가에서 선정된 회사들 중 게임회사는 스네일게임이 유일하다. 스네일게임은 운영 허가를 받게되면서 게임 위주의 앱스토어 운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모바일 전문가들은 스네일게임이 운영허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높은 수준의 자체 게임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동시에 많은 게이머 풀을 확보했다는 점이 주로 어필되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스네일 측 관계자는 "2014년에는 모바일 앱스토어인 스네일 게임 스토어(스네일 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지금 스네일이 갖고있는 장점을 계속 유지하면서, 모바일게임을 중심으로 많은 컨텐츠들을 다양하고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스네일스토어가 열린 것과 동시에 올해 스네일게임이 한국 진출을 예고함에 따라 한국의 개발자들도 스네일게임을 통해 중국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 스네일 CEO는 중국 무한(武汉), 에서 열린 2013 게임산업 연화에서 스네일 스토어의 컨텐츠 수익배분에 대해서 개발사70%에 스네일30%라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또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스네일게임과 TCL이 합작하여 개발된 스네일폰을 출시하였으며, 게임을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문구와 함께 출시된 idol X. 모델은 1차 출시 물량인 5천대가 전량 매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