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아이폰5를 위한 최적의 게임 컨트롤러 'G550 파워쉘' 출시
로지텍코리아(지사장 정철교, www.logitech.co.kr)가 아이폰5/5S, 5세대 아이팟터치 전용 게임 컨트롤러 '로지텍 G550 파워쉘'(Logitech PowerShell Controller + Battery, 이하 G550)을 출시했다.
이 'G550'은 배터리와 게임 컨트롤러를 합친 아날로그 콘솔 스타일의 주변기기로, 스마트폰의 터치 스크린으로는 불가능한, 정밀한 게임 조작을 가능하게 해준다.
**< G550의 기능과 구조 - 다이나믹한 게임 경험 가능>
**로지텍코리아의 조정흔 부장에 따르면 이 기기는 지난해 6월에 애플이 개발사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MFi Game Controller' 기능에 대응된다고 한다. 때문에 이 기능을 활용한 게임이라면 별도의 조작없이 바로 적용된다.
공식적인 대응 게임은 50여 개이지만, 전세계에서 약 200개의 게임이 대응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응되는 게임들의 경우 게임들의 스위치가 지정되어 있거나 옵션에서 버튼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면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에 착안해 G550은 1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게임을 할때는 배터리 셀에 있는 배터리만 사용하고 전화 기능을 사용할 때는 아이폰 배터리가 소모되는 선택적 형태를 취하고 있다. 기기 상단에 연장 배터리 스위치를 켜면 게임할 때와 전화할때 모두 게임으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또 무선이나 블루투스 연결이 아니라 직접 연결이기 때문에 게임상 딜레이가 없으며, 손가락이 닿는 모서리 부분은 부드러운 커브 디자인을, 손이 위치하게 되는 후면은 미끄럼 방지 패턴과 고무 재질을 사용했다. 로지텍 측은 G550에 로지텍의 노하우가 집결되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G550의 게임 플레이 - 전용 콘솔기기 같은 안정감>
실제로 G550을 들어보니 폰과의 일체감으로 전용 휴대용 콘솔 게임기 같은 안정감을 가질 수 있었다. 우선 양옆쪽으로 잡았을때 손에 거부감이 없다. 두께는 양옆은 약 10mm 정도, 그리고 가운데 가장 두꺼운 부분이 20mm 정도로 측정되었으며 게임을 플레이한 경우 바로 바로 대응이 되었다.
'아스팔트' 최신작의 경우 PSP나 PS비타와 같은 전용 게임기와 같은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브레이크를 활용한 섬세한 드리프트가 가능했고, 위쪽 L버튼과 R버튼으로 쉽게 브레이크나 터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
'배스티언' 같은 액션RPG도 터치 형태보다 훨씬 재미있게 게임 진행이 가능했다. 적의 공격을 피하고 다시 센 공격을 넣는 등 액션성이 증진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아스테릭스' 처럼 L버튼과 R 버튼을 연타하는 게임의 경우 그립감이 일부 무너지기 때문에, L-R 버튼을 주로 사용하는 게임은 적합하지 않은 느낌이다.
정철교 지사장은 "스마트폰 게이밍 시장은 성장폭이 크다. 고객분들 입장에서 게임을 더 편리하고 더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는가의 논점에서 G550을 런칭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G550'은 KT 단독 판매로 진행되며, 실제 가격은 9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출시 기념으로 올레 클럽 회원의 경우 특별 할인 가격으로 7만원 대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