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소희, 걸스데이 파워? 2월 1주 PC방 게임 순위 서든어택 약진 돋보여
TV 광고까지 진행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벌인 효과일까? 넥슨의 서든어택은 설날 연휴로 인해 많은 게임들의 사용량이 감소 했음에도 불구, 14.99%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PC방 게임순위 2위를 탈환 했다.
이와 함께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역시 눈에 띄는 상승세를 선보였다. 소치 동계 올림픽을 타겟으로 한정판 '평창 스킨'을 판매하는 등의 마케팅을 펼친 LOL은 '평창 아무무'가 유명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보여 PC방 점유율이 3.33% 상승한 41.07%를 기록하며, 점유율 40%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게임트릭스는 지난 2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를 공개했다.
신학기 및 설날 연휴가 지나면서 PC방 사용량이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2월 5일 부터 '지옥도다! 항마부적 챙겨라!' 이벤트를 시작한 '블레이드 & 소울'은 전 주 대비 사용량이 -5.18% 감소했으나 순위는 1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던전앤파이터'는 2월 6일 '잊혀진 땅'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점유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월 1주 평균 사용량은 전 주 대비 -11.17% 감소하였다. 하지만 중위권이 위치한 온라인게임 대다수의 사용량이 동반 하락해 PC방 순 순위는 지난 주에 이은 7위를 유지했다.
2월 5일 '붉은 기사단의 진격' 업데이트와 '수렵 이벤트'를 진행한 '리니지'는 2월 5일 이후 점유율이 증가하였으나 사용량은 11.28% 감소했으며, 겨울 스포츠 응원 이벤트를 진행 중인 '에오스'는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 10위를 지켜냈다.
아울러 2월 6일 신규 캐릭터 '천기의 티엔' 캐릭터팩을 출시한 '사이퍼즈'는 전 주 대비사용량은 3.79% 증가해 LOL, 서든어택과 같이 사용량이 증가한 게임으로 기록되었으나 순위는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