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가디언스리그 for Kakao' 외 2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4일) 소개되는 게임은 CJ E&M 넷마블의 '가디언스리그 for Kakao', 디앤씨미디어의 '재키업 for Kakao', 콘텐츠엔의 '초밥의달인 for Kakao' 등 총 3작품이다.
< 실시간 디펜스 RPG의 쾌감 '가디언스리그 for Kakao'>
CJ E&M 넷마블에서 출시한 '가디언스리그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디펜스 게임으로 풀3D의 그래픽과 시원시원한 액션, 다양한 용병과 장비를 활용해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재미로 무장했다.
게이머는 현재 게임에 마련된 전사, 총잡이, 마법사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캐릭터의 조작은 간단한 터치 몇번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어렵지 않은 조작에서 시원한 손 맛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컨트롤이라는 게이머의 능력이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자동전투 기반의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재미까지 전해준다.
게임은 크게 혼자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고 적의 본진을 부수는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디펜스 게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친구와 함께하는 모드를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같은 스테이지를 여러 번 공략하면 더 좋은 보상이 주어지는 시스템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더해 반복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 지루한 달리기는 이제 그만! 이제는 등반 액션이다! '재키업 for Kakao'>
디엔씨게임즈에서 출시한 '재키업 for Kakao'(이하 재키업)은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기존 런닝게임과는 달리 절벽을 오르는 이른바 종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바일게임이다.
게이머는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빠져 나가 자유를 찾으려는 '재키'가 되어 절벽을 오르며, 자신을 방해하는 몬스터를 밟고, 양 절벽을 오가며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를 밟으면 밟을 수 록 재키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져 게임의 재미를 더하며, 중간 중간 등장하는 장애물이 등장해 게임의 지루함을 덜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여기에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빠른 스피드로 이동할 수 있는 속도감과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의 손맛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이는 점도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 사장님 여기 초밥하나 추가요~ '초밥의 달인 for Kakao'>
지난해 5월 모바일게임 시장에 뛰어든 콘텐츠엔의 처녀작인 '초밥의 달인 for Kakao'(이하 초밥의 달인)은 가게를 성장시켜 더 많은 국가에 나만의 레스토랑을 건설하고,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초밥을 만들 수 있는 타이쿤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한국의 강남점부터 시작해 총 15개 나라에 자신만의 초밥 레스토랑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더욱 다양한 초밥을 만들어 손님에게 판매해 더 많은 자금을 모아 레스토랑을 확장시켜야 한다.
특히, 양손에 다른 재료를 조합해 나만의 초밥을 만들 수 있는 '초밥 제조'와 업그레이드에 따라 더욱 화려하게 변하는 레스토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며, 과거 피처폰 시절을 연상시키는 고전적인 그래픽을 통해 게임의 몰입도를 더했다.
여기에 다른 친구들의 레스토랑을 방문하여, 직접 친구가 가진 레시피로 초밥을 만들어 점수를 겨루는 소셜 콘텐츠와 다른 게이머들이 소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찾아가 일종의 '도장격파'를 진행할 수 도 있는 등 기존 타이쿤류 게임에서 볼 수 없는 경쟁의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