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자 신작 모바일게임]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외 4종
매주, 아니 하루에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대다. 매일매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마다 어떤 게임이 재미있을지, 자신에게 어울릴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에 걸쳐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11일) 소개되는 게임은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넥슨의 '퍼즐앤고 for Kakao, 네시삼십삼분의 '최후의 날 for Kakao', 소프트다이브의 '퐁앤당 for Kakao', 지앤아이소프트의 '삼국지브레이크 for Kakao 등 총 5작품이다.
< 파티게임즈의 두 번째 맛있는 이야기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
파티게임즈가 출시한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SNG(소셜네트워크게임)으로 인기 SNG '아이러브커피'의 정식 후속작으로 파스타를 소재로 나만의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것이 중심이다.
게임은 정식 후속작 답게 파티게임즈가 '아이러브커피'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쌓은 내공이 돋보인다. 특히,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그래픽과 이미 검증된 다양한 게임 내 요소 등 풍부한 즐길거리가 눈에 띈다. 여기에 매장 안을 꾸미거나 매장 안에서 플레이했던 기존의 SNG를 넘어 매장 밖의 테라스 음식을 서빙하거나 꾸미는 시스템을 추가해 현실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아이러브커피'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커피 레시피 시스템도 새롭게 탈피해 선보여졌다. 커피의 레시피를 외워서 그대로 따라했던 것과 달리 '아이러브파스타'에서는 새로운 음식을 배울경우 같은 재료 짝 찾기 게임, 요리 재료를 후라이팬 터치 게임, 리듬 액션 게임의 요소를 가미한 서빙 게임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소셜 요소도 한층 강화됐으며. 매장을 복층으로 꾸미는 시스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더해져 귀여운 이미지의 SNG를 즐기는 여성 게이머부터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남성게이머도 모두 즐기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 어딘가 익숙한 그림들이 퍼즐로 등장! '퍼즐앤고 for Kakao' >
넥슨에서 출시한 '퍼즐앤고 for Kakao'는 '화투'나 '고스톱' 등으로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한 스마트폰용 퍼즐게임으로 기존의 퍼즐게임과달리 '고스톱'의 규칙을 채용해 다양한 시스템을 더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의 전체적인 모습은 제한된 시간 동안 가장 높은 점수를 올리며 경쟁을 펼치는 일반적인 매치-3 방식의 퍼즐 게임과 유사하다. 게임에는 '광', '초단', '청단', '홍단, '고도리' 등의 이미지를 가진 퍼즐 블럭이 등장하며, 이들을 세개 이상 연결하면 더뜨리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특정 블록을 계속해서 없애면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폭탄 블럭이 등장하는 시스템을 더해 퍼즐의 재미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게임 시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원고, 투고, 쓰리고 등 특정한 퍼즐을 해결해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돼 소소한 재미를 준다. 아울러 게이머가 거주 하는 지역을 입력해 지역 기반의 게이머들과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지역 랭킹 시스템도 마련돼 새로운 지역기반의 새로운 경쟁의 재미를 전해주며, 다양한 특수 능력을 가진 캐릭터도 마련돼 수집욕을 자극한다. 퍼즐과 기존의 '화투' 등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귀여운 측면이 강조되는 기존의 퍼즐 게임에 비해 성인층 게이머도 부담 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좀비 박멸 대작전! '최후의 날 for Kakao' >
네시삼십삼분이 출시한 '최후의 날 for Kakao'는 출시에 앞서 진행된 사전등록 이벤트에 4만명의 게이머가 등록하며 기대를 모아온 작품으로 RPG의 재미와 FPS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게임의 진행은 앞서 출시됐던 스마트폰용 시뮬레이션 RPG 장르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험지역을 선택하면 입장하게 되고 화면을 터치하면 모험지역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한다. 적과의 전투나 아이템 등의 획득도 탐험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모험지역의 경우 실제 서울을 구역으로 나눠 구성했기에 몰입도를 높여준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탐험 중에 진행되는 전투에 있다. 게임의 전투는 크게 원거리, 중거리, 단거리 전투로 나뉜다. 적이 멀리에 있을 때는 조준점이 정렬되는 시점에 맞춰 총을 발사해야하고, 중간 거리에 있을 때는 권총 등으로 총의 반동에 유의해 공격해야한다. 근거리에서는 나이프 등의 근접 무기로 공격을 펼치며 적의 공격은 방패로 막아낼 수 있다. 게임의 전체적인 시스템은 RPG이지만 전투는 FPS 방식으로 풀어낸 셈이다.
이외에도 서울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며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힘을 모아 좀비를 물리친다는 교과적인 이야기와 현재 마련된 매력적인 세명의 주인공, 다양한 총기류 아이템 등 즐길거리가 풍부해 새로운 느낌을 전해주는 RPG나 FPS를 즐기고자 했던 게이머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몰려오는 타피오카 덩어리를 물리쳐라 '퐁앤당 for kakao' >
소프트다이브에서 출시한 '퐁앤당 for Kakao'는 한 손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용 디펜스 게임으로 앞서 파리바게뜨의 버블티 신제품 '퐁&당'의 브랜드 게임으로 알려지며 주목 받아온 게임이다.
게이머는 '퐁'과 '당' 중 주인공 하나를 선택해 달콤한 디저트를 찾아나서는 게임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처음 선택이후에는 되돌릴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하겠다. 게임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적을 바닥에 닿기 전에 물리치는 거점형 디펜스 게임에 가까운 모습이다. 게임의 조작은 모두 간단한 터치만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적을 물리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총기류 무기가 마련돼 시원하게 총을 쏘는 맛이 일품인 건슈팅 게임의 재미도 전해준다.
이외에도 게임에는 떨어지는 적을 계속해서 무찌르며 점수경쟁을 펼칠 수 있는 무한모드와 50여 개가 넘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의 모드도 탑재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한 편이다. 여기에 주인공 캐릭터는 물론 등장하는 적들도 귀여운 모습으로 그려져 슈팅게임이나 디펜스게임이 어려워 접근하지 못했던 게이머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삼국지 영웅호걸들과 즐기는 퍼즐게임 '삼국지브레이크 for Kakao' >
지앤아이소프트에서 출시한 '삼국지브레이크 for Kakao'는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으로 매치-3 퍼즐게임에 삼국지의 콘셉트를 더해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진행하는 여타의 매치-3 퍼즐게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3개의 블록을 모아 터뜨리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네 개 이상의 블록을 한 번에 터뜨리면 특수 블록이 등장한다. 각 특수 블록은 가로나 세로 방향으로 터지거나 모양의 블록을 모두 제거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졌다.
전체적인 게임의 모습은 기존의 퍼즐게임과 크게 다른 점이 없으나 '삼국지브레이크'만의 재미요소도 추가됐다. 게이머는 퍼즐을 해결하는 전장을 가로나 세로로 뒤집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단순히 화면을 뒤집어서 플레이하는 것과 달리 전장 자체의 모양이 변화하기 때문에 가로나 세로로 터지는 특수 블록의 활용을 좀더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시스템이 더해져 퍼즐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