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최초의 무료 게임 ‘하스스톤’, 한국 정식 서비스 시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가 블리자드 최초의 무료 게임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Hearthstone™: Heroes of Warcraft™ 이하 하스스톤)의 한국 정식 서비스를 금일(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시리즈인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기반한 디지털 전략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은 지난해 10월에 국내에서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지난 1월에 공개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바 있다.
이번 정식 서비스는 공개 서비스 중에 받은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여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친 버전으로, 누구나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 (http://www.PlayHearthstone.com)에서 '무료로 플레이하기' 아이콘을 클릭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하스스톤과 관련된 긍정적인 피드백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스스톤에 보여준 많은 성원에 감사하며 이제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스스톤'은 공식 출시와 함께 새로운 내용들이 대거 추가됐다. '하스스톤' 플레이 모드에서 3승을 거두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에서 사용 가능한 탈 것 '귀환마'를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하스스톤, 하지 않겠는가?'라는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직업에 상관없이 등급전에서 500승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황금 영웅'이 추가되었으며 여러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하스스톤 카드 뒷면', 게임 중간 접속이 끊어져도 60초 내에 재접속하면 게임을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재접속 기능'도 추가됐다.
블리자드 측은 하스스톤을 통해 게이머들이 수백 가지의 카드들을 조합하여 무한한 전술을 개발하고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스스톤'은 현재 PC와 Mac에서 즐길 수 있으며, 곧 iPad 버전으로 출시된다. 또한 현재 안드로이드, iPhone 그리고 Windows 태블릿 버전도 개발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