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2만 원이면 언리얼 엔진 4 개발자 된다
에픽게임스(대표 팀 스위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 이하 GDC)에서 언리얼 엔진 4의 최신 기능과 툴셋, 커뮤니티 더불어 소스코드까지 모두 제공하는 새로운 멤버십 라이선스를 출시한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멤버십 라이선스 출시를 통해 전세계 개발자들은 월 19달러(한화 약 2만 400원)와 게임 정식 출시 후 수익의 5% 로열티만 지불하면 언리얼 엔진 4를 PC와 맥, iOS와 안드로이드 등의 플랫폼 경계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멤버십 라이선스 출시와 더불어 또 하나의 큰 변화는 다수의 커뮤니티 공간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포럼과 위키, AnswerHub Q&A 게다가 호스팅 서비스 GitHub를 통한 풀 C++ 소스코드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이 모든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서 개발자들은 개발 정보와 경험을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다.
에픽게임스 팀 스위니 대표는 "언리얼 엔진의 툴과 기능은 물론 소스코드까지 모두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 4 멤버십 라이선스는 인디에서 대형 개발사까지 모든 개발자들의 언리얼 엔진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언리얼 엔진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게 됐다"며 "플랫폼과 유통에 있어 놀라운 기회들이 제공돼 인디, 중소, 신생개발사 등 규모에 관계없이 창업하기 좋은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 멤버십 라이선스를 통해서 많은 개발자들이 언리얼 엔진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언리얼 엔진 홈페이지(www.unrealengine.com)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