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3억 7,500만 명이 페이스북 게임 즐긴다
페이스북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게임개발자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 / 이하 GDC) 2014에서 페이스북을 통한 게임 사용자들의 수치를 밝히며, 점차 페이스북을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발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PC 및 모바일 기기로 페이스북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의 수는 월 평균 약 3억 7500만명이다. 또한 페이스북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페이스북에 연동된 게임으로 유입되는 트래픽의 양은 매일 약 7억3500만 건에 달한다.
페이스북의 9월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PC와 모바일을 병행하는 '크로스 플랫폼 (cross-platform)' 사용자의 경우 단일 플랫폼 사용자에 비해 게임에 대한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스 플랫폼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서 모바일 게임에 할애하는 시간은 모바일을 통해서만 게임을 이용하는 사용자 대비 약 2.4배 높고 PC만 활용하는 경우에 비해서는 평균 1.5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상에서 게임과 관련된 요청을 보낼 때 그 내용을 자세히 보여주는 새로운 업데이트도 GDC 2014에서 공개 됐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기능은 페이스북 게임을 즐기다 다른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게임 아이템 등을 요청할 때 보다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이뤄 졌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페이스북 게임 이용자들은 본인이 지정하고 싶은 아이템의 종류 및 해당 아이템을 사용해 진행하고 싶은 행동을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아이템을 친구가 나에게 '선물'해줄 것을 요청할 경우, 해당 페이스북 게임 요청을 받는 사용자에게는 'Friend Smash!를 플레이 하고 있는 Anita가 당신에게 아이템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개발자 블로그(https://developers.facebook.com/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