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올해 최고 대작은 바로 나!
금일(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MMORPG 이카루스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카루스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MMORPG.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자연환경 묘사에 탁월한 강점을 지녔다. 전반적으로 국산 MMORPG의 그래픽이 상향 평준화되기는 했지만 이카루스의 그래픽은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수준이라는 것이 게이머들의 평가다.
또한 기존의 기존의 탈것과 펫 시스템을 한층 개선한 펠로우 시스템을 전면에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펠로우는 단순한 사냥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몬스터를 게임 속 모험의 동행자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 존재. 이를 타고 지상을 이동하는 것은 물론 비행 펠로우를 습득해 하늘을 비행할 수도 있다. 보유한 펠로우를 아이템의 형태로 만든 후, 각종 무기 혹은 펠로우에 장착해 보다 강력하게 만드는 봉인 및 합성의 시스템도 게이머들 앞에 선보여진다.
입체적인 전투도 눈길을 끈다. 이카루스에서는 적절한 연계기와 콤보 스킬의 사용 그리고 펠로우 탑승을 통한 무기 사용이 전투와 PVP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연계기의 경우 특정 스킬을 사용하면 연계 스킬이 활성화 되고, 이를 적절히 사용하면 추가적으로 크리티컬 확률 추가, 공격력 상승 등 특수효과가 발생한다.
펠로우 탑승 후 석궁과 창을 이용해 다양한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석궁은 긴 사거리를 이용해 멀리 있는 적들과의 대결에서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 수 있고, 창은 여러 마리의 몬스터를 범위 공격을 통해 한번에 쉽게 물리 칠 수 있다. 특히, 멀리 있는 적들을 석궁으로 유인하고, 무기 교체를 통해 창으로 공격하는 전술을 이용하면 효율적인 사냥을 진행할 수 있다.
이카루스의 이번 공개서비스에서는 25레벨까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부유대륙인 '하카나스의 대해'와 신규 레이드 등 지금까지 공개된적 없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했기에 이카루스의 성공을 지금 당장 단정지을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신작 MMORPG의 성공 여부는 출시 후 3개월 가량의 추이를 관찰해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눈에 띄는 같은 장르의 온라인게임이 없다는 것은 이카루스의 성공을 점치게 만드는 요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된 이카루스가 드디어 날개를 펼쳤다.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기에 출시된 시기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 할 수 있다"라며, "게이머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운영에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더욱 높은 곳을 노려볼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