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과 동시에 날아오르다!' 4월 3주 PC방 순위, 이카루스 인기 급상승
위메이드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행한 이카루스는 사용시간 88,799시간을 비롯해 사용시간 점유율 1.56%를 기록하며, 시작과 동시에 PC방 순위 10위권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이카루스의 상승세는 에오스, 워크래프트3, 사이퍼즈 등 오랜 시간 PC방 순위권에 머문 게임들을 모두 제치며,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최근 벌어진 국가적 재난사태로 인해 대다수의 온라인게임 회사들이 올 상반기 예정된 자사의 신작 게임 테스트 및 서비스 일정을 보류하고 있어, 당분간 이카루스의 흥행이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PC방 50% 경험치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한 디아블로3의 경우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70만 사용시간 돌파와 함께 전주대비 증감률 4.27%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 여전히 '악마의 광풍'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는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일 주일간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를 공개했다.
먼저 '챔피언 및 스킨 50%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4.29% 감소하였고, 사용시간 점유율은 32.94%를 보였으나, 순위 변동 없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더불어 '4월에 찾아온 행운! 네잎클로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블레이드&소울'은 전주대비 사용량이 -0.88% 소폭 감소하였으나 순위에는 영향이 없었다.
또한, '봄맞이 더블 혜택 위크' 이벤트를 진행 중인 '에오스'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7.84% 대폭 감소했으며, 순위 또한 3계단 하락하여 15위에 위치하였으며, 이벤트'스타일 UP!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리니지2'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1.31% 감소하였으나, 순위는 1계단 상승하여 13위에 위치하였다.
특히, 이번 4월 3주 PC방 순위 10위 권 밖에 오른 게임 중 에오스, 테라의 경우 각각 -17.84%, -8.55%의 감소세를 기록해, 이카루스의 상승세에 따른 점유율 하락을 온몸으로 겪은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