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 중국 정식 서비스 시작, 사전 예약만 50만장
블레이드앤소울에 이어 길드워2가 중국에 상륙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길드워2'(중국 서비스명 격전2)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지난 4월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사전 주문을 통해 50만장이 판매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길드워2는 작년 5월부터 3차례 비공개테스트(CBT, Closed Beta Test)를 진행했고, 이달 초 사전구매자를 대상으로 정식서비스 버전에 대한 선행플레이를 실시했다. 이번 정식서비스는 총 33대의 서버로 진행된다.
길드워2의 중국 판매와 서비스는 현지 파트너사인 콩종(KongZhong, 空中网)이 맡는다. 이용자는 최초에 게임을 구매(패키지 또는 디지털 다운로드)한 후 별도의 월 이용료 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중국 서비스에 앞서 지난 13일 북경 패션 디자인 광장에서 전야제 '길드워2의 밤'을 진행했으며, 길드워2 핵심 개발진과의 대화, 중국 주제곡을 부른 유명 여가수 吉克隽逸(지커줜이)의 공연, 대형 캐릭터 동상과 길드워2 래핑 스포츠카 전시 등을 선보였다.
이날 참석한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의 마이크 오브라이언 대표는 "최고의 MMORPG 경험을 중국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18개월 동안 중국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는 등 콩종과 함께 현지화 작업에 우리의 열정을 다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