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5천개 창업기업 지원..'경기문화창조허브' 오픈

경기도가 오는 2018년까지 총 5천 개의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19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9층에서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창업 보육시설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문화창조허브

이날 오픈한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게임, 만화, 애니, 출판, 패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이종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콘텐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로,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8층과 9층에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미팅 공간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문화창조허브

24시간 개방형 창업 보육 시설로 운영되며, 아이디어 보유자, 창업 희망자, 예비 창업자, 신생 창업기업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아이디어 클라우드, 문화창업플래너, 청년창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임대면적은 5,563 제곱미터, 전용면적은 2,413 제곱미터 규모이며, 스타트업오피스 11개, 맞춤형 청년창업지원사업 34명이 선정됐고 5월말까지 예비 청년 창업가 88명의 선정이 예정되어 있다. 예산은 2014년도만 50억 원 규모다.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문화창조허브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는 판교에 문화콘텐츠 분야 특화 창업을 위한 플랫폼으로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구축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2018년까지 5천개의 문화콘텐츠 창업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공공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룡 장관 또한 "허브의 역할이 너무 기대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도나 시설보다..결국에는 벤처들이 살아나갈 수 있도록 나무를 만들어가는 것."며 "모두가 함께 격려하고 힘을 모아 뜻을 이루길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문화창조허브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 이한규 성남시장 권한대행 등을 비롯해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소식 후 시설 소개가 이루어졌다.

또 같은 건물 6층과 7층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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