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2014] 엔씨소프트, 기능성 게임 AAC와 인지니로 '소통을 원활히'
엔씨소프트의 기능성 게임 활동은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굿게임쇼2014'에 참석해 의사소통과 관련된 기능성 게임 '마이 퍼스트 AAC'(이하 AAC)와 '인지니'를 선보였다.
먼저 'AAC'는 말을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2세부터 6세에 이르는 아이들 중 언어소통에 불편함을 겪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기능성 게임이다. 감정-활동-음식-색 등 총 23개 카테고리에 300개 이상의 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쉽게 언어를 받아들이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사진과 음성을 사용자가 직접 바꿀 수 있는 등 사용자적인 측면도 강화했다.
'인지니' 또한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서울아산병원, 양현재단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기능성 게임이다. 인지 연령이 18세부터 36개월에 해당하는 인지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이 게임은 다양한 검증을 통해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서 무료로 배포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 문화재단 이재성 전무는 "최근 사회의 키워드는 소통이다. 특히 가족 간에 소통이 중요한데, 이러한 소통에 불편함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성 게임을 내놓게 되었다."며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향후에도 다문화 가정 등 소통이 어려운 집단 또는 개인들을 돕기위한 고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