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온라인, 중국서 웹게임으로 등장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중국의 게임업체 ‘37WAN’(대표 호우항)과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웹게임 ‘대천사지검’의 중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금일(3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5월 말, 중국의 유력 웹게임 업체인 ‘37WAN’과 ‘뮤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웹 기반 게임을 함께 서비스하기 위한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영업상 계약기밀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체결일 및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37WAN’은 중국 내 최고 인기 웹게임인 ‘서유두신’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웹게임 전문게임사로,‘37WAN’은 웹젠과 개발공조를 통해 ‘뮤 온라인’의 게임성을 그대로 웹기반 게임으로 변환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현지에서 ‘대천사지검'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양사는 이르면 오는 6월 초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게임서비스를 앞두고 ‘MU’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이 준비되고 있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에서 리스크를 줄이고 자사의 이익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게임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의 하나로 웹게임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이를 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라이언트를 기반으로 하는 원작 MMORPG ‘뮤 온라인(중국 명, 기적(奇迹))’은 이번 웹게임 서비스 계약과 상관없이 중국 내 ‘뮤 온라인’ 정식 서비스파트너사인 ‘지와이(ZY)’를 통해 계속 서비스된다.

뮤 온라인 웹게임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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