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리뷰] 몸통박치기 돌격대의 탄생, 톤톤용병단 for kakao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장르 : 롤플레잉
개발사 : Afreeca TV
호환 : 안드로이드
퍼즐형 던전 RPG, <톤톤용병단 for kakao>가 금일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되었다. 퍼즐형 던전 RPG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지는 장르가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말이 좋아 퍼즐형 던전 RPG이지, 이것 저것 섞어 만든 짬뽕장르이다. 200여개의 개성있는 캐릭터와 즐기는 톤톤용병단, 지금부터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톤톤용병단의 게임 방식은 탑에 있는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한층씩 클리어 해나가는 방식이다. 초반에는 튜토리얼식으로 게임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진행이 되고, 이후로는 퍼즐이 등장해 본격 퍼즐형 던전 RPG가 되는 것이다. 매 던전마다 어떤 병사를 어떤 구역에 놓을 지를 생각하게 되고, 각 던전마다 수수께끼처럼 놓인 퍼즐을 풀어나가는 게임이다. 시간제한이 없어 여유로운 편이지만, 병사들의 지능이 떨어져서 유도 아이템이나 스피드 물약이 필요하다.
톤톤용병단은 게임을 하면서 머리를 굴려야 하는 순간이 온다. 병사들마다 서로에게 강하고 약해지는 서로간의 사슬이 존재하고, 막힌 길을 같은 색의 퍼즐을 밟아가며 풀어줘야 하는데, 본인의 머리는 좋아지는 소리가 들리지만 병사들의 낮은 지능때문에 답답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갔던 길 다시 가고, 또 가고, 또 가고. 정작 내가 원하는 방향은 그쪽이 아닌데 자꾸 그쪽에서만 맴돌고.
플레이 소감 및 마치며..
톤톤용병단, 어쩌면 신선할 수도 있다. 퍼즐을 풀어가며 병사들을 제 위치에 맞게, 그들의 상관관계에 맞게 배치하는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기에 신선할 수 있다. 하지만 귀여운 퍼즐게임을 좋아하는 필자같은 경우에는 그래픽도 와닿지 않을 뿐더러 200여개의 수없이 많은 병사들의 존재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 톤톤용병단은 그저 여러가지의 장르를 결합한 하나의 미완성된 장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