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가 다시 돌아온다! 'WECG' 공식 출범
이지스게이밍네트웍스(이하 AGN)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연맹(이하 GMGC)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월드 e스포츠 챔피언십 게임즈(이하 'WECG')'의 공식 출범을 금일(5일) 발표했다.
'WECG'는 갑작스러운 폐지로 많은 e스포츠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던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 이후 전 WCG 운영총괄책임자 전명수 대표와 직원들이 모여 설립한 AGN이 새롭게 출 출범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특히, 이번에 파트너십을 맺은 GMGC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공식 조직위원이었던 데이비드 송이 대표로 있는 회사로, 중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회사 이기도 하다.
'WECG'는 WCG와 마찬가지로 지역 예선을 통한 각 국가대표 선발 이후 'WECG' 그랜드파이널이 진행되며, 전 대회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하부 대회 개최, 국가와 대륙의 구분 없이 게임 단위로 진행되는 ''WECG' 글로벌 챌린지' 등 선수들과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AGN은 GMGC와 함께 오는 6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이하 MAE)에서 'WECG'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WECG'의 향후 비전과 방향 및 그랜드파이널의 탑 스폰서와 개최 도시, 종목 등의 윤곽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기자 회견에 이어 7월에 계획되어 있는''WECG' 글로벌 챌린지'를 통해 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유럽, 미주, 아시아 전역에서 개최되는 지역 예선 대회를 진행한다. 지역 예선 후 자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기량의 스타 선수들이 모이는 Grand Final은 올해 12월 중국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GMGC의 국제협력 분야 디렉터 Maxim de Wit은 “우리가 함께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는 것은 굉장히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