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관 PM "'무극'은 아직은 신생아, 더 빨리 더 많은 것 보여드리겠다"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의 배우 후지이 미나를 홍보 모델로 낙점해 화제를 모은 웹게임 '무극'은 지난 5월 15일 오픈 이후 최근에는 11번 째 서버를 오픈 하는 등 많은 인기를 모으며 순항 중이다.

매주 이뤄지는 정기 점검에 2~3일에 한번 꼴로 치러지는 서버 추가까지 출시 이후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왔을 간드로메다의 진영관 PM을 만나 앞으로의 '무극'은 어떤 모습일지 이야기를 나눠봤다.

간드로메다 무극 진영관 PM
간드로메다 무극 진영관 PM

"'무극'은 아직 론칭한지 한 달도 안된 신생아 같은 게임입니다. 게이머 여러분께 보여진 점들이 아직 부족한 것이 많겠지만,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더 많은 게임입니다."

지난 5월 15일 첫 선을 보인 '무극'은 이미 해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해외에 비해 조금 늦게 선보여졌다. 진 PM이 이제 막 출시한 신생아 같은 게임이지만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더 많다고 자신하는 것에는 탄탄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라는 배경이 숨어있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무극'은 중국과 비교해 콘텐츠의 분량이 약 3개월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국내 게이머의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빠르기도 하지만 중국과의 콘텐츠 차이를 좁히기 위해 간드로메다는 업데이트의 속도를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가져갔다. 예를 들어 1.2 버전 정도의 업데이트를 계획했던 초기와 달리 현재는 1.3~1.4 정도의 콘텐츠가 선보여진 것이다.

이처럼 간드로메다가 빠르게 콘텐츠 업데이트를 서두르며 중국과의 간격을 좁히고자 노력하는 것에는 국내 게이머에게 더 나은 게임을 제공하는 물론이고 게임의 백미 중 하나인 '국가 대항전'을 위한 의도도 담겨있다.

"아직 기본적인 콘텐츠의 양 차이 때문에 중국에는 100레벨이 넘는 게이머도 존재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60레벨이 조금 넘는 캐릭터가 존재하는 정도입니다. 콘텐츠의 양을 적절히 맞춰가며 국가 대항전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한국, 중국, 대만이 펼치는 국가 대항전을 계획 중입니다. 여기에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베트남과 일본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물론 '국가 대항전'은 지금 당장의 일은 아니지만 '무극'을 서비스하는 간드로메다가 얼마나 장기적인 시선으로 게임에 접근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며, 또한 얼마나 많은 준비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더 나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인지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하다.

무극 모델 후지이미나
무극 모델 후지이미나

론칭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무극'은 게임 내 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도 또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먼저 게임의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인 후지이 미나의 미공개 화보도 속속 공개할 계획이다. 진 PM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이 공개된 것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또한, 후지이 미나의 화보보다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극'의 웹툰도 앞으로 계속 함께할 예정이다. 현재 3화까지 공개된 '무극'의 웹툰은 50편 정도로 기획 되어있으며, 1주일에 한편씩 공개된다. 이미 선보여진 작품에는 수백 개의 덧글이 달릴 만큼 인기도 좋다.

이처럼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고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인 '무극'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이야기는 인터뷰 막바지에 들을 수 있었다.

"저희가 선보이고 있는 '무극'은 이제 막 론칭 된 작품인 만큼 게이머 분들에게 부족한 점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극'은 소통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저희가 한발한발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게이머 여러분과 호흡을 함께 가져갈 수 있고, 나중에는 소통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게이머 여려분과 함께 소통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무극'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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