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vs Xbox One 2라운드!’ MS, E3 2014서 기대작 대량 공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대 반격이 시작된 것일까? MS는 미국 LA에서 열린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게임기 ‘Xbox One’(이하 ‘엑박원’)의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하며, 소니의 PS4와 차세대 게임기 전쟁에 맞불을 놓았다.

MS 콘퍼런스
MS 콘퍼런스

이번 발표에서 MS는 경쟁사인 소니를 의식이라도 한 듯 신작 공개와 함께 엑박원의 독점작을 강조한 게임소개를 이어갔으며, 뛰어난 그래픽 보다는 독특한 상상력과 분위기로 무장한 게임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먼저 서울을 배경으로 가상의 전쟁을 다뤄 큰 주목을 받은 콜오브듀티의 신작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의 경우 여러 플랫폼과 함께 출시되지만 다운로드콘텐츠(이하 DLC)가 가장 먼저 ‘엑박원’으로 발매된다.

헤일로5
헤일로5

MS의 대표 프렌차이즈 게임 헤일로 시리즈의 합본팩 ‘헤일로: 마스터치프’ 컬렉션 역시 함께 공개됐다. ‘헤일로: 마스터치프’는 헤일로 1편과 2편이 1080p 60프레임으로 리마스터 된 것은 물론, 헤일로의 TV 시리즈 ‘헤일로: 나이트폴’의 관람권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최신작 헤일로 5의 베타 버전을 최초로 체험할 수 있어 ‘대형 타이틀’의 부재라는 ‘엑박원’의 평가를 완전히 뒤집은 모양새다.

이볼브
이볼브

또한, 2K의 기대작 ‘이볼브’를 비롯해 ‘선셋 오버드라이브’, ‘디즈니 판타지아 뮤직 이볼브드’는 물론 헬스 트레이닝 게임으로 명성을 높인 ‘댄스 센트럴 스포트라이트’를 독점 타이틀로 공개해 ‘엑박원’ 진영 단독 타이틀을 대거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포르자 모터스포츠 5’에 신규 업데이트 ‘뉘르뷔르그링 코스’를 무료로 공개한 것에 이어 ‘포르자 호라이즌 2’을 오는 9월 30에 발매하고, 데드라이징 3의 ‘엑박원’ 독점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내세운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툼레이더
2
툼레이더 2

이 밖에도 리부트를 통해 다시 돌아온 여전사 라라 크로포트가 등장하는 툼레이더의 신작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의 영상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더 위처3, 킬러 인스팅트 시즌2, ‘톰 클랜시: 더 디비전’의 플레이 영상이 상영되는 등 행사에 참가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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