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의 끝을 보여준다, 토끼땅 for kakao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토끼땅
토끼땅

◈ 리뷰 시작 한다뉴~
점프하면 생각나는 동물은? 바로 토끼이다. 토끼땅 for kakao는 이곳 저곳을 점프해서 움직이는 방식의 게임으로 점프의 대표 동물인 토끼를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점프의 대표 동물이 토끼라도 다른 동물들이 점프를 못하는 것은 아니듯 토끼땅 for kakao에도 돼지, 병아리, 고양이 등 여러 가지 동물 캐릭터가 있다.

토끼땅
토끼땅

◈ 토끼는 알겠는데 '-땅'은 뭐지?
점프하는 게임이라 점프의 대표 동물인 토끼가 게임 제목에 들어가는 것은 알겠다. 그런데 필자는 ‘왜 토끼땅이 게임 이름인 것인가? -땅은 어디서 온 것일까? ‘ 라는 의문점이 들었지만 게임에 첫 발을 딪는 순간 ‘아! 이래서 토끼땅이구나!’ 하고 모든 의문점이 다 풀렸다. 옛날 어르신들이 달리기 시합이나 여러가지 게임을 시작할 때 ‘요이 땅’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요이 땅’은 일본어로 ‘준비 탕!’이라는 의미를 가진 일본어이다. 이 게임을 한번 해보면 알겠지만 토끼가 발판에 붙어 있다가 토끼 머리의 안테나가 과일이 있는 쪽으로 향하면 탕! 하고 발사를 하는 게임이다. 즉, 토끼가 발판에 붙어 과일을 먹을 준비를 하다가 과일이 있는 쪽으로 탕! 하고 발사를 한다는 뜻의 토끼땅!! 게임 이름 속에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은 이 게임. 와~ 이름 글로벌 하다.

토끼땅
토끼땅

◈ 친절 학과라고 전공하셨나~
다른 맵을 눌러 게임에 참여하는 게임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 게임들의 맵을 누르면 맵의 난이도가 뜨거나 자신의 캐릭터 선택 화면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토끼땅의 월드 맵은 다르다. 토끼당은 월드 맵을 누르면 그 맵에 유리한 캐릭터와 이 맵에서 가능한 최대 콤보 수가 나온다. 또한 토끼땅은 게임을 시작하기 바로 전에 유저가 게임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아이템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저거 두 가지 만으로 친절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보통 게임에서 내 점수가 왜 이렇게 나오는지 알 수 있는 게임들은 드물다. 하지만 토끼땅은 한치의 숨김도 없이 점수가 왜 이렇게 나왔는지 다~ 알려준다. 점수 뿐만 아니라 콤보와 미션 정보까지!! 여기에 로딩화면에 나오는 팁은 보너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를 받다 보니 하나씩 게임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가 없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토끼땅
토끼땅

◈ 내 길은 내가 정한다!
보통 게임을 하다 보면 런닝 게임은 말할 것도 없지만 아케이드 게임이라 할지라도 길이 정해져 있어 한가지 길로 밖에 가지 못한다. 그러나 토끼땅은 플레이 도중 자신이 갈 길을 선택해서 갈 수 있다.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hard, normal, easy 이렇게 3가지 난이도로 나뉘어져 있다. 아래 그림처럼 대포가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향해 있을 때 터치를 해서 땅! 발사되면 그 난이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이렇게 게임의 길을 자신이 선택하니 왠지 개척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처음에 토끼땅을 했을 때 너무 어려울 거 같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게임 안에서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줘 막히는 부분 없이 쭉~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너무 많은 정보를 알려주어 알아가는 맛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게임의 난이도를 플레이 도중에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선했다. 식상한 게임이 넘쳐나는 요즘 이렇게 신선한 플레이 방식을 가진 게임이 출시해 개인적으로 매우 반가웠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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