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코리아, 완전히 새로워진 언리얼 서밋 2014 개최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인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엔진 테크 세미나인 '언리얼 서밋 2014 서울(Unreal Summit 2014 Seoul, 이하 언리얼 서밋 2014)' 행사를 오는 7월 19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금일(2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단독 엔진 세미나로는 처음으로 에픽게임스에서 개최한 '언리얼 서밋'은 게임개발자를 대상으로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에픽게임스에서도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해 이번에 4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언리얼 서밋 2014'는 지난 3월 언리얼 엔진 멤버십 라이선스가 발표되면서 도입된 '모두의 언리얼 엔진'이라는 정신에 따라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언리얼 서밋'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요 세션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파트너사의 개발자들만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언리얼 서밋 2014'의 키노트를 팀 스위니 에픽게임스 CEO가 직접 진행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국내 게임관련 컨퍼런스를 통해 게임의 미래와 개발환경의 변화 등에 대해 주로 이야기해왔던 팀 스위니 CEO는 이번 키노트에서는 언리얼 엔진의 개발 목적과 향후 로드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팀 스위니 CEO의 키노트 외에도 닉 아타마스 본사 개발자들을 포함 최고수준의 국내외 언리얼 엔진 개발자들이 총 18개 세션을 진행한다. 또한 발표자 중 한명인 제임스 탄은 에픽게임스 직원은 아니지만 10년 넘게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왔으며, 얼마 전 있었던 두 차례의 언리얼 엔진 4 업데이트에 제임스 탄이 수정한 부분이 반영될 정도로 언리얼 엔진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언리얼 서밋 2014'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언리얼 서밋 홈페이지(www.unrealsummit.co.kr)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참가비는 유료로, 언리얼 엔진 라이선스 가입자는 20,000원, 비가입자는 50,000원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점심식사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멤버십 라이선스 발표 이후 언리얼 엔진에 대한 국내 일반 개발자분들의 관심이 수직상승했다. 덕분에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수많은 한국 개발자분들과 만나고자 에픽게임스의 팀 스위니 CEO가 언리얼 서밋 2014에 직접 참석한다"면서, "기존 행사들이 프로그래밍 위주였던 것에 비해 이번 '언리얼 서밋 2014'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비주얼 아트쪽 세션을 많이 준비했으니 프로그래머들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분들의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