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안착한 이펀컴퍼니, 10대 모바일 게임사 도약이 목표
삼국히어로OL, 삼국지PK, 신기행 등 다양한 게임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이펀컴퍼니가 한국 10대 모바일 게임사로 진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펀컴퍼니코리아(대표 이명)는 2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올해 하반기 신작 3종 및 향후 서비스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하는 트로이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홍콩에 위치한 이펀컴퍼니 본사는 2012년 9월 설립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만, 홍콩, 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10개국에서 암드히어로즈, 신조협려, 메이즈온라인, 삼국지PK 등 다양한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다.
한국 지사 역시 2013년 삼국히어로OL을 시작으로, 신기행, 데몬-파멸의 시대, 삼국지PK, 티격태격, 유토피아-여왕의 부름 등 6개 타이틀을 차례로 선보이며, 국내 모바일 게이머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펀컴퍼니코리아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공식행사인 이번 비전 발표회에서는 한국 10대 모바일 게임사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은 향후 전략과 하반기 적극적인 공세를 위해 준비한 3종의 신작이 공개됐다.
먼저, 약탈의 민족은 자신의 마을을 기반으로 타 플레이어들과 전투를 통해 부와 영예를 얻는 전쟁 SNG로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그래픽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이미 중국에서 출시 당일 애플스토어 매출 2위에 올라 화제가 됐으며, 동시접속자 140만명, 월매출 21억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현재 동남아 19개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삼국취는 이펀컴퍼니가 세번째로 선보이는 전략RPG로, 에니메이션 풍의 화려한 그래픽과 탄탄한 콘텐츠가 강점인 삼국지 배경의 게임이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200개 이상의 시나리오와 간단한 조작으로도 즐길 수 있는 전략성 높은 전투로 삼국지 게임 팬 뿐만 아니라 신규 게이머들까지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마을을 지켜줘는 아기자기한 카툰풍 그래픽과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디펜스 게임이다. 석시시대를 배경으로, 늑대, 범, 용, 봉황 등 각기 다른 토템을 가진 부족들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에서 개발한 게임을 타 회사가 해외 서비스하는 최초의 사례이며, 중국에서 IOS 유료 다운로드 순위차트 1위, 안드로이드와 IOS 마켓 모두 사용자 1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펀컴퍼니는 이번에 소개된 3종을 7월과 8월중에 서비스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RPG,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중이다.
게임 퀄리티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게이머들의 성향에 맞춰, 수준 높은 그래픽, 풍부한 콘텐츠, 완성도 높은 현지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게이머들의 아무런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서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반기부터 한국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중국 게임을 한국에 들여오는 것 뿐만 아니라 수준높은 한국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도 하겠다는 포부다.
이펀컴퍼니코리아 이명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 10대 모바일 게임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