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억 대표 "'드래곤을 만나다'에 실시간 파티 플레이의 재미 녹였다"

"'드래곤을 만나다'는 온라인게임에서 즐겼던 실시간 파티 플레이를 게임 내에 그대로 녹여낸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화면 연출과 조작에도 신경을 썼기에 게임의 핵심 타겟층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드래곤을 만나다 김기억 대표
드래곤을 만나다 김기억 대표

와이디온라인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스마트폰용 MORPG '드래곤을 만나다'를 개발한 스노우팝콘의 김기억 대표의 말이다.

지난 17일 3일간의 첫 테스트에 돌입한 '드래곤을 만나다'는 사전 등록 이벤트 실시 하루 만에 6만 7,000명이 넘는 가입자가 몰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김기억 대표의 이야기처럼 이 게임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파티플레이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수집하고 강화하는 '아이템 파밍'의 재미 등 온라인게임의 콘텐츠를 압축해 놓은 듯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드래곤을 만나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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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들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RPG처럼 혼자서 모험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친구와 파티를 맺고서도 즐길 수 있다. 파티는 최대 3명으로 구성되며 파티의 인원에 따라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가변적으로 변한다. 난이도가 올라가는 만큼 아이템 획득 확률 등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다.

김기억 대표의 이야기에 따르면 모험 모드에서 선택적으로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면 레이드 모드에서는 파티플레이가 필수라고 한다. 이는 의도적으로 난이도를 조금 높게 잡은 부분으로 게이머들은 레이드 모드에서 '드래곤을 만나다'의 실시간 3인 파티플레이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드래곤을 만나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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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이드는 각 챕터별로 준비되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CBT와 게임 오픈 초기에는 4개의 챕터 레이드 보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기억 대표는 파티 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의 특징인 만큼 채팅은 물론 이모티콘 등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게이머들이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게이머들의 원하는 방향에 맞춰 해당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액션의 재미를 전해주기 위해서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귀여운 3등신 캐릭터로 보여지는 이미지는 귀엽지만 액션은 상당합니다. 특히 게이머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카메라 연출 등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기 때문에 게이머 여러분들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액션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드래곤을 만나다'에는 전사, 궁수, 마법사 등 3개의 캐릭터가 마련돼 있으며 앞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이나 스크린샷을 통해 본 것처럼 매우 빠르고 역동적인 화려한 액션을 자랑한다. 특히,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화면을 살펴보면 영상보다 더욱 화려하고 깔끔한 그래픽이라는 느낌이 강하게들 정도로 스크린샷이나 영상보다 실제 구동화면이 좋게 느껴진다. 이는 최적화를 위해 스노우팝콘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부분으로 스크린샷에서는 아쉽게도 이러한 부분을 쉽게 확인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드래곤을 만나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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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억 대표는 게임의 다른 핵심으로는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꼽았다. '드래곤을 만나다'에서는 특히 아이템이 중요한데 이유는 대부분의 능력치가 아이템에 붙어있기 때문이다. 캐릭터를 60레벨까지 키워도 장비가 좋지 못하면 게이머가 체감할 수 있는 능력치 상승폭은 적은 편이라고 한다.

아이템은 총 8개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여 무기와 방어구는 일반 적임 모험 모드에서 얻을 수 있고, 특별한 능력치를 더해주는 액세서리는 파티플레이로 즐기는 레이드 모드에서 획득할 수 있다. 파티플레이와 아이템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가 서로 톱니바퀴처럼 잘 연계되어 있는 셈이다.

드래곤을 만나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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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끈한 액션 RPG 드래곤을 만나다'는 빠르면 7월 말이나 8월 초에 게이머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그간 온라인게임을 주축으로 활동했던 멤버들과 첫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는 김기억 대표의 마음이 궁금했다.

"정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게임입니다. 진짜로 열심히 만들었고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게이머분들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 게이머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드래곤을 만나다'가 되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드래곤을 만나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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