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넘치는 당신을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 '창의세미나S'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창의세미나S의 사전 프로그램이 금일(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공공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창의세미나S는 창조인력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아이디어의 생성과 공유,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전문가 강연, 네트워크 프로그램, 온라인 강연 콘텐츠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창조세미나S를 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은 이러한 창조세미나S의 시작에 앞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과정이다. 하지만 다양한 과정으로 알차게 구성된 덕분에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사전 인지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했다. 오히려 앞으로 진행될 창의세미나S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에 진행된 과정은 총 세 가지로 '<광해>의 남자, 원동연에게 듣는 영화기획', '3D 프린팅 강의', '아두이노 배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해>의 남자, 원동연에게 듣는 영화기획'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세션이었다. 이 세션에는 '광해: 왕이 된 남자', '미녀는 괴로워' 등의 영화를 제작한 원동연 제작자가 자리해 영화 기획 및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동연 제작자는 현재 영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살아있는 정보를 청중에게 전달했다.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진행되는 그의 설명에 청중들은 높은 집중도를 보였으며, 그 덕분에 세션은 매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3D 프린팅 강의'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3D 프린터에 대한 정보를 배울 수 있었다. 서울대학교 공업디자인 미술학 박사인 구상권 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 세션은 3D 프린터의 탄생과 그 특징 및 장점을 소개하고 3D 프린터의 종류와 방식, 3D 프린터의 미래 등을 소개하는 과정이었다.
이와 함께 한국 외국어대학교 컴퓨터 및 정보통신기능대학 박사인 김성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아두이노 배우기'를 통해 아두이노 통합개발환경 설치, 스케치 구조, 아날로그 신호 출력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관계자는 "창의세미나S를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가며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라며, "콘텐츠 분야의 창작가, 창업가들로부터 직접 듣는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강연자와 참여자 사이의 네트워킹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고객을 확장해 나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