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온라인, 중국에서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MMORPG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이 중국에 출시된다고 금일(30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7월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중국의 상하이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국게이머 및 매체와 각 모바일 플랫폼 사들을 대상으로 ‘전민기적’의 게임발표회를 열었다. 양사는 해당 게임의 서비스를 위해 올 상반기부터 협력해 왔으며, 이르면 8월 중 중국에서 iOS와 Android 플랫폼에서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어제 발표회에는 약 300여 명의 현지 취재원들이 방문해 중국 현지에서의 ‘전민기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발표회에서는 전민기적에 대한 소개와 함께 원작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캐릭터와 마을, 몬스터 등을 소재로 제작된 게임 영상도 처음 공개 됐다.

‘전민기적’은 ‘킹넷’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에 대응해 주력으로 준비해 온 3D모바일 게임으로 유니티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해당사의 게임플랫폼 ‘XY게임’은 물론 ‘바이두’/ ‘360’/ '샤오미'등 8개의 중국 내 주요 게임플랫폼에서 서비스된다.

‘킹넷’은 웹젠의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중국명, 기적)’의 화려한 시각효과와 게임성 및 특징을 최대한 옮겨오면서도, 모션캡쳐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현재 모바일 게임시장 트렌트를 반영한 높은 수준의 모바일 게임으로 완성했다.

‘킹넷’의 왕열(王悦) 대표는 “서비스를 준비하는 동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적’의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면서, “웹젠과의 긴밀한 협력을 거쳐 빠른 시간 내에 중국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민기적
전민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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