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전도사 지국환 에반젤리스트를 만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게임을 만드는 툴 게임엔진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사용되고 있는 유니티 엔진, 덴마크 출신 개발자 3명이 만들어 2005년 처음 공개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200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유니티 엔진을 국내에 알리고 전파하는 지국환 에반젤리스트를 만나 유니티 엔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유니티를 아시나요? 에반젤리스트는 유니티 엔진 전도사!
서울의 핵심 상권이자 중심 강남역 높은 빌딩 숲 한 켠, 유니티 코리아 사무실을 탐방할 목적으로 방문해 회의실에서 잠시 기다리자 유니티 코리아 지국환 에반젤리스트가 자리했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짧지만 내실있는 인터뷰를 진행 할 수 있었다.
먼저 에반젤리스트라는 직함에 대해 묻자, 지국환 에반젤리시트는 "한마디로 교회의 전도사와 같은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발표, 세미나, 소규모 모임 등에 참석해 유니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니티 엔진에 대해 소개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홍보를 위한 유니티 PR자료에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감수와 홍보자료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설정하는 등 홍보 보조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어떻게 보자면 외판원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실제 엔진 판매까지 하진 않기 때문에 '유니티 알리미'로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유니티,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다양한 외부 활동에서 유니티 엔진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어떤지 묻자, 지국환 에반젤리스트는 "외부로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보면 의외로 유니티 엔진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놀랐다. 실제 사용되고 있는 비율에 비해 유니티 엔진에 대한 인식은 낮아 더 많이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유니티 엔진을 알려야 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업무가 힘들거나 어렵다고 느끼진 않는지 묻자, 지국환 에반젤리스트는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할 겨를이 없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와 공유하고 어떻게 게임을 만들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면서 게임 산업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티 엔진 모바일 최적화 노하우, 공유로 동반 성장을!
유니티로 개발되어 시장에서 성공한 웰메이드 모바일 게임이 많아 유니티 엔진의 기능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고 하자, 지국환 에반젤리스트는 "유니티 엔진은 기본 제작 툴일 뿐 실질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에서는 많은 추가 작업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는 각 개발사에서 가지고 있는데 전반적인 기술 공유는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부분까지는 사업적인 이유로 공개를 꺼려하기 때문에 완벽한 기술 공유까지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기술 공유가 활성화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니티 엔진을 알리기 위해 발에 땀나도록 뛰고 목이 아플 때까지 말하고 다니며 유니티 전도사를 자청한 지국환 에반젤리스트, 유니티 엔진이 가장 대중적인 범용 게임 엔진으로 자리잡기까지 숨은 노력을 해 온 그의 눈빛에서 뜨거운 열정과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