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몬스터들과 떠나는 모험, '몬스터친구들 for kakao'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게임명 : 몬스터친구들 for kakao
장르 : 캐주얼RPG
개발사 : 투윙게임즈
서비스사 : 네오아레나
지원 OS : 안드로이드, iOS
'몬스터 길들이기'의 출시 이후 RPG 장르의 정의가 바뀌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몬스터 길들이기'의 방식은 즉 파티육성형 RPG는 대세가 되었다.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세븐 나이츠', '별이 되어라'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대작 게임이 아니더라도 중소 개발사에서 출시한 많은 게임 또한 파티 육성형 RPG의 방식을 따랐다.
'몬스터친구들'도 이러한 파티육성형 RPG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명절을 앞두고 많은 게임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출시된 '몬스터친구들'의 무기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몬스터친구들'의 파티원은 크게 영웅과 모험가, 몬스터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모험가와 몬스터는 기존 게임들과 큰 차이점이 없지만, 영웅은 다르다. 기본적으로 강화수치를 최대로 높이고 최고레벨을 달성한 같은 등급의 유닛 2기를 합성해서 등급을 높이는 방식은 모험가와 몬스터를 통해 수행할 수 있다. 합성의 결과물은 랜덤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힘들게 육성한 유닛이 좋지 않은 유닛으로 합성될 경우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영웅은 합성이 아닌 전직을 통해 영웅의 등급만을 높일 수 있다. 전직에 필요한 조건은 최대 강화수치와 최대레벨이라는 것은 같지만 포인트가 필요하며 이는 게임 친구들과의 커뮤니티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몬스터 친구들'의 캐릭터는 300여종에 달한다. 영웅 24종을 필두로 54종의 모험가, 그리고 200종류가 넘는 몬스터들로 구성된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단순하게 색상만 다른 같은 캐릭터가 아니라 디자인 캐릭터의 디자인 또한 다르므로 제작사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던전을 클리어했을 때 4성 이상의 캐릭터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플레이한다면 높은 등급의 파티를 꾸리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일반 스테이지 뿐 아니라 신전, 결투장, 보스전 등의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신전은 높은 레벨의 적이 등장하지만 단판 승부로 끝이나며 층마다 보상이 준비되어있다. 총 80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위층일 수록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결투장은 많은 게임에서 볼 수 있는 PVP대전을 할 수 있는 메뉴이며 보스전은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레이드 컨텐츠다. 많은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지만 스테이지 공략이 지루함을 느낄 때 이 같은 콘텐츠를 즐기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D그래픽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2D그래픽, 거기다 도트를 활용한 그래픽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3D그래픽을 활용한 게임은 2D그래픽을 활용한 게임보다 스마트폰의 사양에 따라 프레임이 떨어지거나 하는 등의 부담이 있다. 또한, 게임의 심리적 진입장벽 또한 낮아지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게이머들에게는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몬스터친구들'이 좋은 인상에서 끝나지 않고 롱런할 수 있는 게임이 되려면 좀 더 다양한, 개성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현재 공개되어있는 콘텐츠들은 기존 파티육성형 RPG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같은 약점을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몬스터친구들'만의 무기를 가지기를 기대해본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