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온라인게임 속속 등장, 온라인시장 뜨겁다!
올해 최고 MMORPG 중 하나로 꼽히는 '검은사막', 설명이 필요없는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 '메이플스토리2'가 금일(17일) 동시에 테스트에 돌입해 게이머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들의 출시와 테스트도 빠른 시일 내로 예고되어 있어 오랜만에 온라인게임 시장이 활기를 띄고있는 모습이다.
먼저 다음게임이 서비스하는 '검은사막'은 금일(17일부터) 12일간의 파이널 테스트 대장정에 돌입한다. 총 5만 명을 선발하는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에는 23만 명 이상의 게이머가 몰리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체험 PC방 신청도 5천 개에 달해 테스트 이후 흥행을 예고했다.
'검은사막'은 'C9', 'R2', '릴' 등 MMORPG를 개발해온 펄어비스의 김대일 표 MMORPG다. 스타개발자로서 명성이 높은 김대일 대표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게이머는 물론 업계의 관심도 높다.
이 게임은 중세유럽풍의 사실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MMORPG로, 실감나는 전투와 점령전, 그리고 무역과 채집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자유도 높은 심리스 방식의 오픈월드 시스템이 특징이다.
다음은 12일간 진행되는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 기간 동안 더욱 진화된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 그리고 대규모 공성전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해 테스트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검은사막'이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파이널 테스트로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면, 그동안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많은 기대를 모아온 '메이플스토리2'는 금일 알파테스트에 돌입하며 게이머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메이플스토리2'는 귀엽고 앙증맞은 3D 그래픽의 MMORPG로 블록으로 구성된 게임 시스템을 바탕으로 독특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독특한 이용자 제작 콘텐츠 등으로 무장했다.
금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메이플스토리2'의 테스트는 사전신청을 통해 당첨된 테스터들이 참여하며, '나이트', '프리스트', '위자드', '레인저', '어쌔신' 총 다섯 가지의 직업을 선택해 최고 25 레벨까지의 주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2'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김진만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2'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터’를 표방하고 있다"며 "개발 과정에서 게이머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방향을 맞춰가기 위해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와 피드백을 부탁 드린다"고 테스트 시작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일 테스트에 돌입한 '검은사막'과 '메이플스토리2' 외에도 오는 26일에는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사단의 신작 '최강의군단'이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며,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 준비 중인 온라인 액션 RPG '애스커'도 오는 10월 7일 부터 1차 CBT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