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배틀 스테이션, 다시 대지에 설 수 있을까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헝그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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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에 출시된 SD건담 배틀 스테이션이 출시된 지도 한 달이 지났다.

일반적으로 출시 이후 한 달은 흥행의 척도와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통한다. 비록 짧은 5주에 불과하지만, 각종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표본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지켜봤을 때 SD건담 배틀 스테이션은 절반의 성공과 실패를 거뒀다.

우선 절반의 성공은 건담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선행 출시, 한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 출시된 게임은 일본의 오픈 마켓에 머물렀고, 일본 현지 게임으로 언어의 장벽도 존재했다. 적어도 건담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의 선택은 일본에 원정을 떠나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전부였다.

이러한 와중에 등장한 SD건담 배틀 스테이션은 이전에 출시된 건담 컨퀘스트(반다이남코 게임즈와 세가의 콜라보레이션)의 라이트 버전이라는 평을 들으며, 색다른 매력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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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진행된 서버 불안 증세와 반복적인 점검은 유저들에게 인내심을 요구했다. 공식 카페의 공지 사항에 등록된 긴급점검 안내공지만 31회로 하루에 한 번 꼴로 서버 점검을 진행한 셈이다. 현재도 간헐적인 서버 불안 현상이 발생하지만, 예전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상태로 접어들었다.

정작 유저들은 서버 불안보다 콘텐츠 부족 현상에 대해 지적한다. 기지 건설과 확장, 기체 뽑기와 육성이라는 콘텐츠가 존재하지만, 다른 게임보다 기체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발목을 붙잡는다. 이를 두고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거점전 업데이트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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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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