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어벤저 2, 소포모어 징크스 극복할 수 있을까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다크어벤저2 이미지
다크어벤저2 이미지

지난달 30일 다크 어벤저 2의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지난해 봄에 펼쳐진 모바일 RPG 전쟁에서 살아남았던 다크 어벤저의 후속작이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다크 어벤저와 함께 경쟁을 펼쳤던 게임은 다크 헌터와 던전 헌터 4로 말 그대로 모바일 RPG 삼분지계였다.

이를 두고 다크 어벤저 2의 소포모어 징크스 극복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6인이 동시에 접속하여 온라인 대전을 벌이는 3:3 PvP를 필두로, 6인 보스레이드, 2인 던전 등 실시간 네트워크 콘텐츠다. 전작과 다른 '실시간 대전 콘텐츠'를 앞세운 셈이다.

이는 이전과 달라진 시장 상황을 직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크 어벤저가 출시됐을 당시 동종 유사 장르의 게임은 일명 싱글 플레이 위주의 스탠드 얼론 게임(Stand-alone Game)이 주류를 이루었다.

다크어벤저2 이미지
다크어벤저2 이미지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점차 국내 실시간 네트워크를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게임의 수명 연장도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국내로 국한된 네트워크 환경이라는 측면에서 징크스를 극복하기 위해선 약한 감이 있다.

특히 '2'라는 숫자를 부여받고 출시된 게임 중에서 성공 사례로 꼽히는 것은 애니팡 2를 제외하면 드물다. 프리퀄과 외전, 번외편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밀리언 연의, 쿠키런 문질문질, 아이러브 파스타, 윈드 러너2 등은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세계 주요 지역에서 진행될 퍼스트 클래스 테스트에서 가능성을 살펴볼 수밖에 없다. 성공하면 다크 어벤저의 개발사인 불리언 게임즈의 선구안에 대해 재평가를 할 것이고, 실패하면 다크 어벤저의 성공은 운칠기삼으로 평가절하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