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로봇의 콜라보,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

'새와 로봇의 콜라보,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

앵그리버드의 새로운 버전인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가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버전은 iOS 버전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10월 말 출시되 예정이다. 앵그리버드가 첫작 이후로 지속적인 시리즈 물을 내왔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앵그리버드의 첫 모습만을 기억한다. 필자 역시 앵그리버드가 한창 인기있었던 때 잠깐 플레이 해보고 잊고 살아왔던 게이머일 정도로 말이다. 그래서 일까? 이번 트랜스포머 버전은 살짝 낯설게 느껴진 것이 사실이었다.

'이름부터 바꾸고 시작하자.'

앵그리버드와 트랜스포머의 콜라보레이션. 이전에는 스타워즈, 스타워즈2가 있었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시리즈를 플레이 해보지 않아서 그 게임들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트랜스포머 버전은 앵그리버드와 트랜스포머가 아닌, 트랜스포머와 앵그리버드였다. 다시말해, 트랜스포머라는 게임에 앵그리버드 캐릭터를 넣어 앵그리버드보다는 트랜스포머가 더 부각되며, 굳이 앵그리버드가 들어갔어야 했나?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앵그리버드와 트랜스포머의 콜라보레이션은 좋다. 하지만 주연은 앵그리버드인데 너무 트랜스포머만 강조된게 아닌가싶다. 노렸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기존의 앵그리버드를 즐기던 게이머에겐 그저 트랜스포머로 만든 슈팅게임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

'앵그리버드는 새총게임 아닌가요?'

기존의 앵그리버드 시리즈나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앵그리버드 스텔라 같은 게임들은 새총에 앵그리버드를 올려 돼지를 없애는 식으로 진행됐다. 허나 이번에 등장한 트랜스포머는 슈팅 액션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트랜스포머라는 이미지를 녹여야 했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이나 이에 대한 필자의 평가는 과연 이 게임이 '앵그리버드라고 할 수 있는가?' 정도다.

마치며..

앵그리버드의 기존 방식보다는 트랜스포머라는 아이템을 앵그리버드에 녹여 만든 앵그리버드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지만,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건 역시 앵그리버드 만의 재미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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