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 어택M 듀얼리그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21일 출시된 넥슨GT의 모바일 FPS 서든 어택 M: 듀얼리그 for Kakao(이하 서든 어택 M).

출시 전부터 업계는 넥슨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에 주목했다. 이전에 출시했던 게임들의 성적표는 '성공'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메이플 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버블 파이터, 카트라이더 등이 모바일 게임으로 도전장을 던졌지만, 고배를 마셨다.

그래서 모바일 게임에서 불모지라 불리는 FPS에 도전한 서든 어택 M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RPG와 달리 FPS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터치 방식으로 대체, 조작 방식부터 다르다. 더욱 유저들이 생각하는 모바일 FPS의 기준은 냉정하다. 일례로, 게임로프트의 노바 시리즈나 모던 컴뱃 시리즈는 '차세대 모바일 FPS의 기준'을 앞세워, 싱글과 멀티 플레이를 통해 위세를 떨쳤다.

그래서 업계 일각에서는 이같은 행보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모바일 FPS를 두고 유저와 개발사의 기준이 다르다면 상처뿐인 영광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서든 어택 M에 대해 기대할 수 있는 점도 많다. 이전에 출시된 게임들과 달리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과 불필요한 요소는 철저하게 배제한 조작 방식, 봇이 아닌 유저끼리 싸우는 매칭 방식 등을 앞세워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이를 두고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활의 서든 어택 스킨 버전이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433의 활이 1:1 최적화라면, 서든 어택 M은 3:3을 기반에 충실한 콘텐츠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FPS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FPS의 기본 요소인 슈팅의 재미를 살려냈고, 같이 싸울 수 있는 매칭 서비스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이전에 출시한 433의 샌드 스톰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전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