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들이 만드는 진짜 게임, 리퍼스 블레이즈 오브 밴젠스!

게임동아편집부 press@gamedonga.co.kr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블레이즈 오브
벤젠스
블레이즈 오브 벤젠스

지금 당장 먹고 살기 위한 게임이 아닌 한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지향하는 게임을 만들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개발사들의 숨은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게임정보를 공개해 주목을 모으고 있는 긱스 엔터테인먼트의 '리퍼스 : 블레이즈 오브 밴젠스(이하 리퍼스)'는 어떤 게임인지 살펴봤다.

먼저 스타트업 개발사 긱스 엔터테인먼트는 임직원 수 7명의 국내 소규모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진짜 게임을 만들고 있는 괴짜들의 공방'이라는 회사 소개로 알 수 있듯 스스로 괴짜들이라고 칭하며 다분히 마니아 지향적인 모바일 게임 '리퍼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의 첫 개발 타이틀 '리퍼스'는 올해 6월까지 신개념 모바일 S-RPG를 표방하는 '리브라(가칭)'로 개발 되다가 지난 7월 '리퍼스'로 정식 타이틀 확정, 최근인 10월 말에는 미국에서 먼저 FGT와 CBT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게임시장을 겨냥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공개된 '리퍼스' 플레이 영상을 통해 파악 할 수 있는 내용은 유저가 자신만의 던전을 설계해 몬스터와 각종 트랩을 배치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과 서로의 던전을 공략하며 랭킹 대결을 펼치는 구성으로 보여진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캐릭터 육성과 장비 세팅 스킬 습득 등 RPG 요소도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던전을 설계하는 과정은 흡사 보드게임의 원조인 TRPG 마스터가 되어 직접 맵을 만드는 것을 연상시켜 해외시장, 특히 북미시장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역시 과거 게임시장 초창기 TRPG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했던 마니아층이 존재하는 만큼 어느정도 반향은 일으킬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TRPG라는 기본 소스를 스팀펑크 스타일의 세계관과 동양풍 캐릭터로 가볍게 터치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리퍼스' 괴짜들이 만든 진짜 게임이 국내외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블레이즈 오브 벤젠스
블레이즈 오브 벤젠스

블레이즈 오브 벤젠스
블레이즈 오브 벤젠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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