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PC방 순위] 메이플스토리, 카스온라인2 사용량 대폭 상승
오는 11월 14일 수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일까? PC방 순위 20위 안에 속한 주요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대부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아이온', '메이플스토리',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2' 등의 작품은 오히려 전 주 대비 더 많은 사용시간 점유율 기록 하며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게임동향'(2014.11.03~2014.11.09)에 따르면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전 주 대비 사용시간 증감율 -2.59%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40.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는데에는 성공했다.
스포츠게임의 대명사 '피파온라인3'도 전 주 대비 사용시간은 증감율은 -0.59%를 기록했고, 지난 주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다만 오는 13일 '역대최강PC방 버닝이벤트'로 점유율 상승과 1위 탈환까지 노려볼 수 있어 앞으로 사용량 상승이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 6일부터 '오늘부터 GON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 '던전앤파이터'도 전 주 대비 사용시간이 5.17% 감소했고, '디아블로3'는 8.85%라는 비교적 큰 감소폭을 보이며 한단계 하락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등 대부분의 게임들이 전 주대비 모두 마이너스 증감율을 기록했지만, '아이온', '메이플스토리',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 등의 게임은 사용시간이 대폭 증가하며 순위 상승을 이끌어 냈다.
'데바 6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6일부터 '신호탄을 쏘다', '벌써 6년, 데바의 날', '6주년 데바의 날, 그 때 그 데바' 이벤트를 진행 중인 '아이온'은 전 주 대비 사용시간이 2.68% 증가하면서 2.88%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록했다. 6주년 기념 다양한 이벤트에 힘입은 '아이온'은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리는데 성공하며 6위에 올랐다.
'헬로우할로윈이벤트'를 진행 중인 '메이플스토리'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8.99%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사용시간 점유율에서 1.67%기록하며, 2계단 상승한 10위에 안착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0.16% 증가한 '워크래프트3'와 2.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사이퍼즈'는 각각 1계단 하락하여 나란히 11위와 12위에 위치했다.
이와 함께 '할로윈이벤트'중 하나로 오는 13일까지 '화물선이벤트'를 진행 중인 '카운터스트라이크2'는 사용시간이 19.28%로 대폭 증가하면서, 0.47%의 점유율을 기록하였으며, 순위는 2계단 상승한 19위에 모습을 보였다.
한편, 10월 PC방 게임 동향 리포트도 함께 공개됐다. 10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종합게임지수는 386으로 전달대비 8.3% 감소했다.
장르별 사용시간 점유율은 RPG -0.6%, 스포츠 장르는 -4.0%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감소했고, RTS 장르는 3.8%, FPS 장르는 0.6%, 고스톱 장르는 0.1%, 레이싱 장르는 0.1%로 점유율이 증가하였으며, 아케이드 장르, 포커 장르, 보드 장르는 점유율의 변동 없이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