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게임대상, 네시사십삼분의 ‘블레이드’ 모바일 최초 대상 수상
금일(19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 시상식.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진행됐다.
이번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네티즌 투표 당시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게이머들이 참여해 큰 화제가 된 바 있었으며, 마지막까지 수상작들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 등 한 치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게임들이 각축을 벌였다.
각 부문 관계자 및 네티즌, 전문가 투표를 거쳐 2014년 게임대상으로 선택된 게임은 액션스퀘어에서 개발한 액션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였다.
올 한 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국내 최고의 게임 시상식인 2014 게임대상에서 블레이드는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출시된 이후 약 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인기와 영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
블레이드를 개발한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는 “블레이드에게 많은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며, 이런 멋진 게임을 함께 만들어준 임직원과 네시사십삼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세계최고의 게임 중 모바일만은 한국에서 만든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이번 금액은 게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액 기부할 것이며, 다시 한번 팬들 여러분께 많은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대상 이외에도 최우수상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이카루스’가 수상했으며, 모바일게임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엔도어즈의 ‘영웅의 군단’가 모바일게임 인기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금일 시상식에는 장흥원 국무총리의 축사와 눈길을 끌었으며, 김종덕 문화부장관이 직접 대상과 최우수상의 수상을 진행하는 등 여러 국회의원이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전 내용은 게임대상 홈페이지와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각 수상작과 수상자에는 트로피,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으며, 분야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최우수상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
우수상
아케이드 보드게임 부문 - 노다앤노튼의 '패치스토리'
PC,비디오게임부문 -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K-POP 댄스페스티벌'
온라인게임부문 - 소프트빅뱅의 '코어마스터즈’
모바일게임부문 -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엔도어즈의 ‘영웅의 군단’(공동수상)'
기술창작상
게임기획시나리오부문 -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게임사운드부문 - 엔도어즈의 '영웅의 군단 '
게임그래픽부문 –위메이드의 '이카루스'
게임캐릭터부문 -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
인기 게임상
국내 인기게임상 –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해외 인기게임상 –게임로프트의 ‘아스팔트8’
스타트업 기업상 – 두바퀴소프트
게임비즈니스 혁신상 – 스마일게이트게임즈의 김지원 팀장
우수개발자상 –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
굿게임상 – 비전웍스의 북극곰을 부탁해
인디게임상 – 버프스튜디오의 ‘용사는 진행중’
클린게임존 – ‘대궁게임장’, ’존앤존PC방’, ‘홍길동PC방 광주본점’
공로상 – 한양대학교의 황성기 교수
사회공헌우수기업상 – 위메이드엔터테이먼트